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0일,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방문해 하수도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빗물펌프장, 빗물받이, 맨홀 등 주요 하수도시설의 관리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양덕동 일원은 지난 2014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단계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되어 침수 피해 면적이 약 8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현장 점검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하수도시설의 정비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특히, 빗물받이의 배수불량을 방지하기 위해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도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경상남도 도시재생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책 교육을 넘어, ‘교육과 쉼이 공존하는 도시재생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과 광역·기초·현장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실무자 간 교류, 하동 차(茶) 체험과 현장 탐방이 어우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도시재생 워크숍으로 주목받았다. 새 정부의 도시재생 방향에 대한 정책 예측과 공모 대응 전략은 물론, 노후주거지 재생과 ‘뉴:빌리지’ 전국 분석까지 다양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재생유형에 따라 A(뉴:빌), B(특화+인정), C(하동차)로 나뉘어 도-시군-중앙 전문가 간 실시간 질의응답과 소통 컨설팅으로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에 하동야생차 족욕 체험, 문화카페 이용 쿠폰, 협력 레크리에이션을 도입해 공직자들이 지치지 않고 연결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워크숍을 기획한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협동조합, 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남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서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하면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협동조합 토론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산청)과 아름다운교육나눔사회적협동조합(창원) 이현숙 이사장은 협동조합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공헌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헌진 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협동조합은 개인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협동조합 성장과 자립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협동조합 성장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장학회(행정부지사 박명균)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도내 우수대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2025년 경상남도장학회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회 이사장인 경남도 행정부지사, 기탁기관장, 경상남도장학회에서 선발한 도내 입학 우수 장학생, 해외 단기연수 장학생, 해외 교환학생 장학생,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수여식은 경남청년예술단체 바오스트링의 ‘아이브의 I AM’ 이색 연주로 시작해, (재)경상남도장학회 소개, 장학 증서 수여식, 장학생과 함께하는 피켓 세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NH농협은행 조청래 경남본부장, BNK경남은행 홍응일 상무는 장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며 축하했다. 박 부지사는 “많은 분의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위한 작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지역에 애정을 가진 열정적인 청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 증서 수여가 끝난 후, 경남 출신의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은 7월 8일 김해삼문고등학교 에서 ‘미래차 라이즈(RISE)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차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김해삼문고등학교 1학년 학생 329명이 참여해 진로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및 미래차 RISE사업 참여학과 소개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 특강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의 특강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전망, 진로 기회 등을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각반에서는 개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해삼문고 서행련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 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이번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아동문제 예방과 보호활동 등 아동복지 증진을 위하여 구성된 아동위원의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아동위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위원은 '아동복지법'제14조를 근거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18개 시군 조례의거 870여 명이 위촉되어 있으며, 매년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교육 및 아동위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직무교육은 여름수련대회로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고성1), 전제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동 고성군 경찰서장 등이 참여하여 아동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아동권리 및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관심을 촉구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아동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소중한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어른들의 세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아동위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후 4시, 도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제도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옥외광고물 무단 설치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적법한 광고물 설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공인중개사가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제도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소속 공인중개사는 상가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당사자에게 해당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는 광고물의 허가ㆍ신고 절차와 설치기준을 안내해, 도민의 제도 이해를 높이고 제도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광고물 무단 설치의 주요 원인인 ‘절차를 알지 못하는’ 문제 해소를 위해 상가 임대차 계약 단계에서부터 옥외광고물의 설치기준과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불법 광고물 예방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함양 웰니스 호텔 인산가 일원에서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주최로 제28회 국민화합과 자연보호운동 영·호남 공동 추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 손병일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장, 정창수 전라북도협의회장,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영․호남 공동세미나는 1998년 전북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경남과 전북에서 격년제로 이어오고 있는 교류 행사로 영·호남 지역 간 소통과 협력, 자연보호운동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치유’, ‘맨발 걷기’ 특강, 자연 보호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10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계서원과 개평한옥마을, 상림공원 등을 탐방하는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연보호에 대한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2시 하동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고, 하동여고, 금남고, 옥종고, 진교고 등 하동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참여해 총 400여 명의 학생이 모였다. 옥종고, 하동여고, 하동고 학생들의 ‘꿈 스피치’를 시작으로 하동여고 댄스팀 ‘온새미로’의 문화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하동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하동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 나선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최경태 대표는 지리산 청정 밤을 가공해서 ‘알토리 맛밤’을 개발해 2023년 매출 38억 원을 달성했고,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다른파도의 이강희 대표는 서울에서 게임 개발자로 5년간 일하다 2019년 하동에 귀촌해 농산업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인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교육혁신처 IC-PBL센터는 7월 9일 예절교육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기업연계형) 경진대회’ 우수과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팀워크를 증진하고, 우수한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종합설계 프로젝트다. 특히, 산업체 또는 사회적 요구와 연계한 실제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학생들이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9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수상팀은 ▲대상(1팀)= 엠버릭스 ‘GPS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및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7월 9일 오전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남·서해 수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상품 개발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의 초석 마련을 위해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보유 장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사업 연계 ▲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공동 활용 ▲보유 장비를 이용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에 관한 사항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 협력 ▲기타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최고 수준의 정밀 실험·실습 장비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고가의 실험·실습 장비를 통해 연구자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 지역 산업체와 연구소의 교육·연구개발도 지원하는 지역거점 연구지원 기관이다. 또한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는 연구 장비의 집적화·고도화, 분석 전문성 강화, 산·학·연 연구장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분석 기관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남해죽방렴 어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 최종 심의를 통과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e Heritage System, GIAHS)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어·임업 유산시스템 및 관련 경관, 생물다양성 및 지식 시스템 보전·관리 제도이다. 남해 죽방렴은 대나무로 만든 울타리를 바다에 설치해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 방식으로 수백 년에 걸쳐 남해 지역 어민들의 삶과 문화를 지켜온 귀중한 어업유산이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어업 형태다. 경남도는 남해죽방렴 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FAO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 FAO 내 과학자문그룹(이하 SAG) 평가를 거쳐 올해 5월 SAG 부위원장인 캐서린 터커(Catherine Tucker) 플로리다 대학 교수 등이 현장실사를 했다.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남해죽방렴 어업 유산보전과 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법무부로부터 올해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340명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입국하는 11,340명의 계절근로자는 도내 17개 시군 4,100호 농가에 배치될 예정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상승 억제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인력난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상·하반기 시군 농가별 수요조사와 계절근로제 홍보를 실시하는 등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7,380명보다 154% 증가한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2022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외국인계절근로자(E8)는 8개월간 고용이 가능하며, 농가주가 근로기준법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최저시급 일당 10,030원을 적용받는다. 한 달 기준 최소 209만 원 이상을 지급하면 되므로 인건비 절감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아낄 수 있다. 또한, 경남도는 자체 사업으로 농업 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의 도입과 관리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8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시도민 토론회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남에서 개최됐으며,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도민 토론회 이후 추진할 시도민 인지도 조사 문항 확정 및 조사시기에 대한 의견 교환과 균형발전 분과에서 제안한 행정통합 비전 및 전략 도출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는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등 세 개 분과로 나뉘어 심층 논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소통분과는 하반기 운영계획과 함께 행정통합 홍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자치분권분과는 자치 조직·인사·행정 관련 특례를 주제로, 향후 구체적인 입법 및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균형발전분과는 분야별 세부 전략과 각종 특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공론화위원회는 부산 동구와 경남 양산에서 시작된 시도민 토론회를 7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이후 인지도 조사 등을 종합해 향후 공론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축 살처분 등 방역조치에 따른 보상금 지급의 형평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살처분보상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살처분보상금은 피해 가축의 축종과 개월 수 등에 따른 시세를 기반으로 법적 기준에 따라 산출하고 있으나, 보상 유형이 다양하고 관련 법령이 복잡하여 업무 담당자에 대한 이번 교육이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살처분보상금 산정 방법과 지급 절차, 감액·경감요인, 가축전염병 예방법 등 관련 법령과 주요 개정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복잡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여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혔다. 또한,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남도가 합동으로 실시한 살처분보상금 집행 실태 점검 결과를 공유하여 부정수급을 미연에 방지하고,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축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의 신뢰성과 형평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