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 탐방’을 5월 16~18일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따라가는 여수~통영 해상역사 탐방 코스와 해양 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순신 장군의 승선지, 유적지, 해상 격전지, 한산해전 학익진 승전 바다, 통제영, 제승당 등을 탐방하며, 전국 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해양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전라좌수영 유적지(충민사, 진남관, 거북선광장), 남해의 노량항과 충렬사, 사천 선진왜성, 통영의 한산도 제승당과 통제영, 세병관 등을 탐방하여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와 승전의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순신 장군의 한려수도 역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이 펄스 레이저 기반 정밀 합성 기술을 활용해 루테늄-탄소 코어-셸 구조(Ru@C)의 고성능 전기촉매를 개발하고, 외부 전력이 필요 없는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면서도,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도 스스로 작동할 수 있는 자가 구동형 수소 생산 기술로서, 에너지 변환과 환경 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융합형 청정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성과는 에너지·전기화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이사이언스(eScience)》(IF: 42.9)에 최근 온라인 게재됐다. 최명룡 교수 연구팀은 수소 발생 반응과 하이드라진 산화 반응을 동시에 높은 효율로 수행할 수 있는 이중기능 촉매를 중심으로, 자가 구동형 수소 생산이라는 실용적 시스템을 구현했다. 펄스 레이저를 이용해 액상 환경에서 루테늄 나노입자를 그래핀 유사 탄소로 감싼 코어-셸 촉매를 합성했으며, 해당 촉매는 매우 낮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인 전기화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하는 ‘경남동행론’을 오는 6월 말 공식 출시한다. 경남도는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지원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동행론은 청년들이 신용이 나빠 10만 원조차 빌리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된 사업”이라며, “정작 생업에 꼭 필요한 자금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반자적 입장에서 어려운 도민들과 동행하고 복지를 확대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150만 원이라는 금액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생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지사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서민금융진흥원과 NH농협, BNK경남은행, 시군 관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남도만의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남형 인구정책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담팀은 경남의 인구문제를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자 도·내외 인구·복지·도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인구정책의 보완 분야를 도출하고, 경남만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춘 우선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이후 도출된 과제의 소관부서와 연계를 통해 현실성 있는 정책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전담팀(TF)을 통해 ‘경남형 인구정책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회의는 도 인구부서와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경남의 기존 인구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현재 경남도가 직면한 인구문제의 특징을 중심으로 정책 여건을 논의했다. 먼저, 인구미래담당관실에서 그간의 경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산청군, 하동군과 함께 19일 오후 2시,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산청군 시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건축사회, 우리은행,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 산청토목용역협회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한 합동 설명회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복구 지원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했다. 특히 설명회는 이재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1:1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택 복구 및 재건축 설계 자문 △금융지원 및 대출 상담 △토지 경계 및 지적 정리 △복구 공정 관련 기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경상남도건축사회는 앞서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설계비와 감리비의 50%를 감면 지원하기로 했고,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7천만 원을 기탁했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19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 제1경영관 앞 야외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 지금, 우리, 꽃길만 걷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도내 청년들에게 경력 설계의 중요성과 경력 보유의 필요성을 알리고,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기념 장미꽃 증정, 새일센터 운영사업 소개, 홍보물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이 진행되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력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경남새일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센터에서 운영 중인 취업지원 및 경력설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의 호응과 참여를 끌어냈다. 경력단절예방 사업은 경상남도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여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고용유지 지원,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 경력개발 및 노무 상담 ▲ 직장적응 및 복귀지원 ▲ 직장 문화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5월 19일까지 경남도에서 발주한 공사·용역사업의 현장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패행위 사전차단을 위한 예방 중심의 청렴시책을 안내하고 업무추진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 조직 내부의 노력을 민간영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현장소장 등 공사·용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2025년 청렴도 평가체계 및 경남도 청렴시책 안내, 청탁금지법 주요사항 및 위반사례 설명, 부패공익신고 시연 및 주요 질의사례, 청렴도 향상방안 설문 및 개선 의견 수렴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부패 신고 전화 ‘경상남도 클린폰’ 활용 시연회도 함께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 4월 27일부터 진주, 사천, 통영, 양산, 창원 등 5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된 교육에서는 총 20건의 개선 의견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은 청렴교육 강화, 부패행위·갑질 구체적 사례 안내 필요, 감독공무원과 현장관계자의 소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영농철을 맞이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된 제도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법무부의 합동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양파‧마늘 주산지 농가와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영농철임을 고려하여 단속기간 유예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가 잇달아 열리는 등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대두됐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는 지난 5월 12일 농식품부 주관 인력수급 상황점검 회의에 참석하여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방안을 중앙부처 관계자와 모색했고, 다음날인 13일에는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도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우선 시급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파‧마늘 주산지(창녕, 남해, 함양, 합천)에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등 도내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생 농촌 일손지원단’을 지원한다. 특히, 19일에는 범도민적 농촌 일손 돕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급변하는 건설 산업의 기술발전에 대응하고, 지역건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 매뉴얼을 오는 2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을 통해 건설기술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깊이 있는 심의와 효율적인 심의 진행을 도와, 지역 건설 프로젝트가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의 주요 정책과 최신 건설 트렌드도 담았다. 특히,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3D~5D 건설정보모델링 기술과 함께 자동화,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loT), 모듈러 건설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심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2023~2027)'과 국토교통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등을 포함해 지역 건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확보하는 한편, 법령과 규정에 대한 명확한 용어 정의와 공공계약제도 내용도 담아 실무자가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뉴얼 표지에는 진주 그린바이오 센터, 양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장회 교육학과 교수)는 대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월 16일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진주시보건소(소장 황혜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학생들의 마음건강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적절하게 개입·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진주시보건소 치매정신건강과 강담현 과장을 포함한 직원 3명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년 마음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개입·연계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마음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및 서비스 제공 ▲위기 개입 지원 및 전문상담 연계 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장회 센터장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신체적인 질병 이상으로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예방 및 개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보건소와의 협력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캠퍼스에 생명 존중 문화 조성과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홍종현 법학과 교수)는 5월 14~15일 양일간 ‘2025 존중플레이: 성평등+ 캠퍼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좌캠퍼스 도서관 앞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제2기 인권서포터즈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뿅뿅! 인권오락실’ 부스에서 많은 학생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먼지차별 인권퀴즈, MBTI 유형별 기본권 투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아리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2024년 인권·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 ▲영화· 드라마 속의 ‘먼지차별’을 주제로 한 인권 퀴즈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중요 기본권 투표 ▲2025 건강한 연구실 공모전 홍보 ▲외국인 학생 대상 폭력예방교육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이틀간 760여 명의 구성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5월 16일에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협조로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인권특강을 열었다. 이 강연은 ‘정신건강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남상용 교수와 독일 KIST유럽 김상원 박사, 독일 잘란트대학(Saarland University)의 헴펠만(Hempelmann) 교수의 국제공동연구팀은 이온성액체를 도입한 복합막으로 새로운 형태의 ESS인 산화환원흐름전지(Redox Flow Battery)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도입이 필수적이며, 리튬이차전지에 비해서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anadium Redox Flow Battery, VRFB)는 에너지 용량과 출력을 독립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긴 수명과 우수한 안전성, 환경 친화성 등의 장점으로 차세대 ESS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VRFB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은 바나듐 이온의 크로스오버로 인한 효율 저하와 수명 단축이 상용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상용성 막인 나피온(Nafion)은 높은 바나듐 이온 투과율로 인해 셀 효율과 용량이 감소하고, 고가의 가격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강수택 명예교수는 ‘연대하고 협력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개정 제안서’라고 부제를 붙인 《의원내각제가 온다》(이학사, 243쪽, 1만 7000원)를 발간했다. 이 책은 대통령제와 특히 의원내각제에 관한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을 풍부히 담은 교양도서다. 어려운 학술도서와 달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 관련 사진 16장, ‘선진국의 특징과 정부형태’, ‘의원내각제의 독일 모델과 핀란드 모델’, ‘의원내각제 개헌 추진 방안 세 유형’ 등 관련 도표 6개, 정부 및 의회에 대한 신뢰도 국제비교 막대 그래프 2개, 정부형태 분포 세계지도, 의원내각제 헌법 개정안 등 다양한 자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분권형 개헌, 특히 의원내각제 개헌을 위한 추진 방안도 담겨 있다. 이 책은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주요 후보자들이 임기 중에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개헌을 하겠다고 공약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형태에 대한 바른 이해에 입각한 일반 시민 유권자들의 강력한 요구가 필요하다. 강수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제4대 경상남도 총괄건축가('25. 5. 14.~'27. 5. 13)로 (주)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인 최삼영 건축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총괄건축가는 도의 공간정책 수립과 주요 공공건축 사업에 대한 자문, 건축·도시디자인 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최삼영 총괄건축가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공간그룹 설계실장을 거쳐 1994년부터 (주)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공공·민간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와세다대학교 객원연구원, 국립 인천대학교 전문교수, 국립 경상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건축 교육과 연구에도 기여했다. 진주시 총괄계획가(2019~2025)로 활동하면서는 지역 자원과 환경을 반영한 목조건축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공공건축에 실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아시아건축상(ARCASIA Award) 금상 2회, 국토해양부 장관상, 서울시 건축상, 한국농촌건축대상,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목조건축대전 대상 등 국내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12시 30분, 도내 5개 시·군(통영·거제·고성·남해·하동)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11시에 가동한 초기대응 근무를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낮부터 17일 새벽까지 경남남해안과 남서내륙에는 30~80mm(많은 곳은 100mm 이상), 경남내륙에는 20~70mm의 강수가 예상되며, 일부 해안가 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비상근무 체계 가동 △산불피해지 사전예찰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등 재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특히, 하동, 산청 산불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방수포 5건, 오탁방지망 2건, 경고 현수막 3건을 설치하고, 위험목 제거 등 임시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15일에는 공무원 28명과 민간조력자 10명 등 총 38명을 투입해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36회를 실시하고, 현장 내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아울러, 도는 △불필요한 외출 자제 △간판, 건축자재 등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