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0일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신포리 일원 ‘칠곡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부지사는 “재해위험시설 정비를 철저히 마무리하고, 주민 피해가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하천 정비사업은 재난 예방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장점검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남도·의령군 관계 공무원,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 주요 공정의 진행률, 안전관리 실태, 수해취약 지점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칠곡지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연장 3.0km에 걸쳐 하천 정비를 추진 중이며, 이 구간에는 교량 6개소 신설 및 정비, 보(洑) 16개소 설치, 기존 하폭을 확장하는 정비계획이 포함됐다. 특히, 8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줄어들어, 침수 피해 예방과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통합돌봄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안)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보건·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 학계·연구원, 현장돌봄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남형 통합돌봄 중점 추진과제 추진현황 보고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안) 설명 ▲위원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시군 복지서비스 표준화 및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표준모델(안)’에 대한 논의로 그간 시범사업 운영 성과와 시군 현장 실무자의 의견, 그리고 민관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 표준모델(안)은 ▲표준 운영지침 수립 ▲기본서비스(식사·가사·동행 등 9종) 제공 ▲시군 특화사업 병행 ▲소득기준 차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하반기 중 표준모델(안)을 확정하여 시군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RISE사업단(단장 김봉조)은 지역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6월 20일 하루 동안 엠비시컨벤션-진주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비전 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30일 라이즈(RISE)사업단 출범식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행사에는 RISE사업단, 17개 수행부서(과제)의 과제 책임자, 참여자, 실무자 등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경상국립대학교의 미래 전략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속가능한 경남 발전을 위한 지·산·학 상생 미래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경남 정주형 인재 양성, 기업 연계 연구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과의 상생발전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대학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역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육성사업 ▲지역연구 특성화사업 ▲지역혁신성장 평생교육체계 마련 ▲창업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정주 환경 조성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세부과제를 통해 경남의 산업과 교육, 그리고 삶의 터전을 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섬 어엿비’가 20일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소재 대도를 탐방하고 해안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섬 서포터즈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섬 어엿비’는 경남도 섬 홍보를 위한 ‘섬 지원활동가’ 단체다. 반기별로 경남의 섬을 탐방하고 섬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개인 사회누리소통망(SNS), 블로그, 동호회 등을 통해 알리며 섬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대도 섬은 노량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유인도로, 본섬과 7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와 어우러진 산책로와 물놀이장을 갖췄으며, 남해안 자연경관이 뛰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하동의 매력덩어리 섬이다. 이날 대도 마을 앞 해안산책로 주변 쓰레기 수집을 시작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깨끗한 섬 만들기 홍보를 한 후 경상남도 청렴시책 소개, 농섬인도교, 소나무 쉼터, 범선 전망대 등 체험으로 마무리했다. 진형태 섬 서포터즈는 "섬에 대해서 많은걸 접하면서 섬의 소중함과 섬의 환경이 얼마나 소중하다는걸 느끼고 배우면서 나자신부터 섬발전과 환경에 앞장서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재부산향우회, 귀농·귀촌 희망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귀농·귀촌·귀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출향 도민이 많이 거주하는 가장 가까운 광역도시로 잠재적 귀농·귀촌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서울시에 이어 올해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귀농귀촌 활성화 등 각종 업무협약식 ▵경남도와 시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 ▵귀농귀촌 전문가 강의 ▵귀농귀촌 1:1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귀농·귀촌의 준비부터 정착까지의 지원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밀양시와 하동군에서는 지역별 특색있는 정책을 소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경남을 홍보할 예정이며, 여성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이 성공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벡스코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귀농귀촌귀어 박람회를 개최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경남도와 10개 시군(사천, 김해, 밀양, 창녕, 고성, 의령, 남해, 하동, 함양, 합천)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역대급이었던 작년 여름철(6~8월) 평균기온(25.6℃)을 넘어서는 무더위가 전망됨에 따라 하천, 계곡,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해 수상안전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수상안전사고는 총 41건이 발생했고, 그중 연안해역(17건)과 하천‧강(17건)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안해역에서는 낚시(6건), 수영미숙‧어로행위‧수중레저(각 3건) 순으로, 하천‧강에서는 다슬기를 포함한 어로행위(11건)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에 도는 하천·계곡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낚시터, 연안해역 등을 포함한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추진계획’을 4월에 수립하고, 총 805개소의 수상안전 대상시설에 대한 분야별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다.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6월~9월, 4개월간)을 정해 △내수면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 △사고위험지역 시설·장비 확충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제24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 2025』에 경남도관(합동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관계자들이 모여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소비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박람회다. 기관 및 지자체 홍보관, 친환경 유기농 장터 및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와 함께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친환경농산물 등의 사회적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창원시 외 8개 시군 내 14개 단체 및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경남 합동관인 ‘경남도관’ 내 전시·홍보관(경남의 지속가능한 농업, 우수브랜드 쌀 전시), 체험관(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는 친환경벼 재배 환경 조성), 직거래장터관(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룰렛 행사)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관은 경남친환경농업협회,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과 함께 주도적으로 운영하여 경남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이지용 교수는 인공지능 총서 《AI와 인간의 대화, 불가항력의 조건》(120쪽, 커뮤니케이션북스, 1만 2000원)을 출간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기술적 도구의 등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AI가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대화의 주체로서 기능하게 되면서 대화 대상·방식·목적을 새롭게 정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AI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AI와 인간의 대화, 불가항력의 조건》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 이후 ‘대화’ 개념을 우리가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는 이제 AI와의 대화를 자연스러운 일상적 행위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AI와의 대화는 과연 인간의 본유적 대화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가? 이 책은 인간의 본능인 소통 욕구가 AI와 만나며 어떤 철학적·사회적 전환을 불러오는지 탐구한다. 챗지피티(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간은 이제 정보 검색을 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경남 MBC홀에서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는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과 공동 주최했으며,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정쌍학 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을 비롯해 전국 사업주·근로자·직업계고교생 등 380여 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안전실천 결의선포식 △중앙대 문광수 교수의 심리학 특강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초대공연 및 안전뮤지컬 ‘약속’ 순으로 진행됐다. 심리학 특강은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주제로 사고를 심리학 관점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토크콘서트는 실제 사고사례를 주제로 산업안전분야 전문가 4인과 근로자대표 2인이 패널로 참석해 산업재해를 바라보는 각계 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감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안전 뮤지컬 ‘약속’은 개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회장 이군식)가 2025년 재난대응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의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활동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기후 위기로 잦아진 폭우, 태풍, 산불, 한파 등 복합적 재난 상황에 예방, 대비부터 발생 이후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현장 중심의 헌신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도내 18개 시군에 조직된 지역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약 5,208명의 단원이 재난 예방·대응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민간 조직이다. 시군 자율방재단과 연계를 바탕으로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왔다. 이러한 민간의 자율적 참여는 행정력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방재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군식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은 18개 시군 5,208명의 자율방재단원들의 일치단결된 노력의 결과”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7일까지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및 사후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시군의 주요거점지역에 생활편의,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요거점지역 외 면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문화센터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축사 등의 난개발 시설의 이전・집적화 지원을 통해 농촌공간의 체계화된 정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추진 중인 공사현장 진행 상황과 준공된 사업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사업 목적에 맞는 적절한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군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1차로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18일 김해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현장과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완료 지구를 방문하여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하동 송림공원에서 ‘찾아가는 경남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장터에서는 축제 관람객들이 도내 우수 수산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송림공원 내 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관내 수협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내 대표 우수 수산물로 선정된 경남사랑 수산물 10대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특히, 하동의 특산 어종인 참숭어 무료 시식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은 재첩 외에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더 높일 예정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하동 재첩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구경을 넘어, 경남의 우수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판로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대표단이 덴마크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적 자연형 놀이터인 ‘발비파켄(Valbyparken)’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자연친화형 놀이공간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인 ‘복지․동행․희망’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연놀이터 조성의 선진 사례로 꼽히는 발비파켄은 도심 내 자연 공원을 일부 활용해 조성됐으며, 나무, 돌, 물, 모래 등 자연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을 함께 둘러본 자연놀이터 설계자 헬레 네베롱 디자이너는 “자연놀이터의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연 소재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덴마크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경남형 자연놀이터’ 모델을 개발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시군 자전거 정책 실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 연찬회’를 18일 진주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각 시군이 수립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의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자전거 관련 법령 해설, 자전거도로 설계 기준, 활성화계획 수립 실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진주시가 운영 중인 공영자전거 시스템 견학과 시승 체험이 이어졌다. 도심과 남강 변을 중심으로 공영자전거 대여를 무료로 운영하는 진주시는 창원시에 이어 대표적인 도내 자전거 친화 도시로 꼽힌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정책 적용 시 유의할 점들을 직접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진주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도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수칙 준수와 헬멧 착용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도는 공영자전거 도입 확대, 자전거도로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연계 등 자전거 이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전 10시 창원시 오동동 소재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해바라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실무협의체'구성을 위한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는 복합적 양상과 피해의 반복·확산 특성으로 인해 분야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피해자 지원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구성 방안 외에도 ▲기관별 주요 과제와 추진 현황 공유 ▲향후 공동대응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는 촬영·유포·저장·협박 등 다양한 유형과 피해 지속성이 강한 만큼, 단일 기관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기관 간 정례적 협의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협의체는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관련 팀장과, 상담소‧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