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성과 평가까지 전 주기에 걸쳐 인구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해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는 기존의 단편적 인구영향평가를 넘어 ‘인구정책 사전검토제’, ‘사업별 사후 성과평가’, ‘중장기 핵심 성과지표 관리’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이다. 정책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차기년도 사업 설계와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인구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난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첫 수립 이후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그 정책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상남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사전 단계에서는 ‘인구영향 사전검토제’와 ‘인구영향 사전컨설팅’을 운영한다. ‘인구영향 사전검토제’를 통해 정책사업 기획 시 인구 영향과 유사·중복 사업 여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통영시와 의령군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선정된 전국의 10곳 중 경남에서만 2곳을 차지해, 도의 전략적인 도시재생 정책 추진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기획 노력이 결실을 만들었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주민편의시설 부족, 주택 노후화 등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주민편의 공공시설을 공급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시 명정지구와 의령군 정암지구는 지역 고유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 해법을 도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영시 명정지구는 4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78.8%에 달하고,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의 거주 비율이 매우 높은 곳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96억 원(국비 50억 원)이 투입돼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핵심 사업은 ▲빈집 철거 후 커뮤니티형 방재 공유마당 조성 ▲주민 중심의 ‘단단한 동행센터’ 건립 ▲명정샘터 활용 마을 스토리텔링 공간화 ▲집수리 지원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4일 10시 경남도청 환경산림국장실에서 지리산둘레길을 완주 한 도청 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을 기탁 한 도청 직원은 국가 1호 숲길인 지리산둘레길 업무를 담당하는 하용식 산림휴양과 사무관과 최동성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사무관, 하순연 진주시민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리산둘레길을 함께 걷는 회원 20명을 대표해서 조그마한 정성을 담아 이웃사랑 성금 기탁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리산둘레길 걸으면서 지역문화를 배우고자 ▵(함양군) 하미앙 민간정원, 금대암, 인산가, 천연기념물 상림 ▵(산청군) 수선사, 남명기념관, 덕천서원, 덕산시장, 천하태평민간정원, 포레스트민간정원 ▵(하동군) 평사리 최참판댁, 천연기념물 문암송, 화개십리벚꽃길, 화개장터 ▵(진주시) 아침노을 민간정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2019년 세계에서 가장 긴 야생화길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지리산둘레길의 야생화와 약용식물자원을 연구하고자 (사)진주시한의사협회와 경남도청 직장동호회 소속 ‘약초연구회’와 공동으로 3회에 걸쳐 ‘한의사와 함께하는 지리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의 박사과정 서정헌 씨(지도교수 이성진)와 허주은 씨(지도교수 이선아)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에 선정됐다. 서정헌 씨는 ‘멀티모달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기반 비침투적 인터페이스(GUI) 검증 자동화 프레임워크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테스트할 시스템의 내부 구조나 코드를 전혀 수정하지 않고, 실제 사용자의 시각적 경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그래픽 사용자 GUI를 검증하는 비침투적 방식에 주목했다. 테스트는 로봇팔이 사전에 정의된 스크립트에 따라 실제 사용자처럼 화면을 터치하는 등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수행된다. 특히 자연어 지시문과 로봇팔 제어 명령 사이의 의미적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지시문과 GUI 화면 정보를 함께 이해하고 ‘계획-행동-평가-수정’의 과정을 거쳐 로봇팔의 행동을 동적으로 생성 및 제어하는 ‘멀티모달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로봇, 인공지능, 보안을 융합한 도전적인 연구 주제”라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김수빈 씨와 황희진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수빈 씨와 황희진 씨는 건축공학과 신지욱 교수의 ‘스마트 건축구조 내진공학 연구실’ 소속이다. 이 지원사업은, 국내 박사과정생(석·박사과정생 및 수료생 포함)이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연간 2500만 원씩 2년간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김수빈 박사과정생은 연구책임자로서 ‘다단계형 딥러닝 활용 필로티형 건축물의 내진보강전략 신속의사결정 방법론 개발(Multi-stage Deep Learning-based Rapid Decision Making Process for Seismic Retrofit Scheme of Piloti-type Building Structures)’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희진 씨는 ‘지진 후 화재 복합재난 대응한 철근콘크리트 모멘트골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운영하는 취업연계 산학장학생 과정인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는 2023년 선발된 2기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허도현 씨가 9월 1일 한화시스템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한화시스템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취업연계 산학장학생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제공하는 실무 중심의 위성·우주교육에 더하여 IT기기(노트북), 학회 참가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연구활동비, 해외 학술 활동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학생들의 연구 주제는 한화시스템의 전문 연구진과 협의하여 기업체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는 기업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한화시스템펠로우십 장학생들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의 졸업 요건 만족에 더하여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센터의 우주 교육 트랙 이수, 한화시스템펠로우십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학술 활동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박재현 센터장은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인공지능기반 공정시스템공학연구실(AIPSE, 지도교수 황보순호) 소속 석사과정 주영은 씨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주영은 씨는 최근 열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환경 보호 콘퍼런스’(SEEP, The Sustainable Energy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conference) 국제학술대회에서 폐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 연구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대규모 이산화탄소(CO2)와 암모니아(NH3) 기반 폐기물-자원 전환 통합공정을 활용해 양극활물질을 순환적으로 생산하는 혁신적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학회 발표 직후,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분리 및 정제 기술(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JCR 상위 7.7%)에 초청 투고되어, ‘대규모 CO2 및 NH3 지원 폐기물 자원 통합을 통한 폐배터리로부터 양극 활성 물질의 순환 생산(Circular pro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은 ‘2025년 제5기 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사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유산탐방’ 등 2개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설한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 근현대사의 최전선, 근대 대구, 대구 근대 몇 장면, 통영 사람들과 통영 근대문화유산 등을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이다. ‘지역문화유산탐방’은 전문가와 함께 부산·대구·통영 지역(부산근현대역사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간송미술관, 통영청년단회관, 통영문화동, 서피랑 등)의 근현대문화유산 등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8시간씩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아카데미 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은 3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이기종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경남 외래 관광 활성화와 한국관광비전’을 주제로 제10회 GN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래 관광객 수요의 급증에 주목하고, 최근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남 외래관광 시장 확대 방안과 관광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한국관광 비전 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종 교수는 관광정책 추진의 우선순위와 국내외 관광 동향, 국가·지역 관광경쟁력을 설명하며, 경남의 역사·문화 정체성, 명인·명소·명품 등 경남관광의 힘을 바탕으로 한 고유의 관광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남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며, △MICE 활성화 추진 △관광특구의 확대 △축제의 글로벌화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동아시아 문화도시 확대 △웰니스 문화예술 감성 관광브랜드 이미지 정립 △야간관광특화도시 확대 △국가별 맞춤형 관광 전략 수립 △외국인 대상 수용태세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이 방안이 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오후(16시) 경남연구원에서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와 교육부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 라이즈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최은옥 교육부 차관,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 라이즈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로 시작해 참석 위원과 교육부 간 소통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앞서 교육부 차관은 경남연구원 내 경상남도RISE센터를 방문해 지역 라이즈 추진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의 추진 상황과 필요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고등교육 정책의 발전 방향, ▲대학 경쟁력 강화, ▲산학연 연계 인재양성, ▲청년 정착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위원들은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 청년층 지역 정착 확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교육부와 의견을 나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역과 함께하는 고등교육 혁신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경남 라이즈가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오후 2시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전국 시도 관계자들과 함께'혁신도시 공유오피스 조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산업과장, 시도 담당팀장 등 총 24명이 참석했으며, 혁신도시 공유오피스 사업의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유 오피스 조성사업은 이전 공공기관 연관기업의 창업·유치·정착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의 임차료 지원 ▵공유 오피스 조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 공유오피스 조성 현황 및 사례 발표 ▵공유 오피스 관련 전반적 건의사항 등 논의 ▵공유오피스 가이드라인 검토 등이 이루어졌으며, 행사 후에는 경남 공유오피스 현장 견학 및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경남복합혁신센터 공유오피스 입주 공간은 총 19개실로 2023년도부터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하여 2023년도 15개 기업, 2024년도 15개 기업, 2025년도 18개 기업이 입주를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영남권역 대학교 내 기록관리 직업군과 연계된 학과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관리 직업과 연계된 학과(역사학, 문헌정보학)를 대상으로 기록물관리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권(3곳), 부산권(6곳), 울산권(1곳), 경북권(4곳) 등 권역별 학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신청서 작성 후 공문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권역별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록원’과 ‘찾아오는 기록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오는 기록원’의 경우 학생들이 기록원에 방문하여 진로 특강과 함께 원 내 전시 및 보존시설 투어를 병행하여 생생한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현직의 기록연구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기록원 소개, 직업 진로특강을 통해 직업군과 관련한 정보와 진로탐색 및 방향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농협경남본부와 함께 경남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5년 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행사로 ▴품평회 부문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고급육 생산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난 8월 19일 김해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고급육 생산 부문에는 23마리의 한우가 출품되어 도축 성적에 따라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회 당일에는 ▴품평회 부문에 66마리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 16마리가 출품된다.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준에 따라 진행되며, 대상인 챔피언으로 선발된 농가에는 농협중앙회장 상장과 함께 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축산물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군 공무원, 한우단체 회원 등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는 앞서 열린 한우 고급육 생산 부문에 입상한 4농가를 포함해 전체 22농가에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사천, 김해, 밀양, 함양, 거창, 창녕 등 도내 6개 시군 9곳에서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를 위한 광역평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실사에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참관했고, 경남도의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단도 참여해 사업 성과를 여러모로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종합성과평가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기초지자체가 자체평가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광역지자체가 서면 검토,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국토부가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경진대회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평가대상 전국 65개 사업지 가운데 경남은 9곳이 포함됐다. 경남 광역평가에는 LH토지주택연구원과 경남연구원 등 전문가 3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성과를 전문적으로 진단했으며, 국토부와 HUG 관계자들도 함께 현장을 살펴보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평가 항목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 추진성과와 정책목표 연계성, 성과지표 변화와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청년들이 즐겨 찾는 장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청년 핫플레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청년 2,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들이 즐겨 찾는 경남의 핫플레이스, 주요 특징, 보완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청년들은 △맛있고 개성 있는 음식점, 카페 밀집 △화려하거나 이색적인 거리, 건물 △접근성 용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핫플레이스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청년들이 더욱 즐겨 찾는 장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통의 과제로는 △거리환경 개선 △팝업스토어 유치 △공연, 버스킹 등 문화행사 확대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희망했다. 도는 문화, 관광,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청년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한 요건에 대해 자문하고, 도-시군 청년정책 부서장 회의를 통해 시군의 특색있는 청년 선호 공간을 발전시킬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를 토대로 도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 대상지로 창원・진주・통영・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