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진병영 함양군수)는 13일 오전 9시 30분 함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민·관·군·경 기관·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상황과 안보 위협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재난(수해) 상황 보고 ▲재난 상황에 따른 을지연습 안내 ▲폭염 대비 전력 수급 대책 ▲8962부대 3대대 예비군 육성 지원금 현황 보고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심층 토의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함양군의 상황을 고려해, 어떠한 재난이나 안보 위협 속에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통합방위 태세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팔용농산물도매시장 청과동 2층 방수공사와 내서농산물도매시장 비가림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오래되고 규모가 큰 시설인 만큼 이번 시설 환경 개선사업은 도매시장 내 노후화된 외부환경을 정비하고, 우천 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낙수, 미끄럼 사고 등의 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팔용농산물도매시장 청과동 2층 방수공사는 장기간 주차장 이용으로 인한 노후화와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 활동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한 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2025년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내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채소동 통로 상부가 개방되어 있어 비 오는 날 유통 거래에 불편함이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채소동 비가림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2025년 경상남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 국화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25년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을 잇는 약 2.2km 구간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장은 10개 테마로 구분되며 230여 개 국화작품과 17만 본 이상의 국화꽃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해양누리공원의 해양 특성을 반영한 신규 테마와 합포수변공원 내 어시장 테마를 새롭게 추가하여 지역의 특색을 한층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의 가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소중한 추억을 전달하고자 한다. 축제 준비에 있어 농업기술센터 현동 꽃 양묘장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원만의 국화 재배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초 1월부터 모종 증식을 시작하여 축제 전시작품 및 대량의 국화를 체계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화 화분을 납품하는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재배를 위한 기술 교육을 완료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펫빌리지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과 동물 간의 바람직한 공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 존중 교육과 반려 생활 맞춤형 돌봄교육을 제공한다. 대상은 반려동물을 처음 입양한 사람부터 숙련된 보호자까지 모든 창원시민을 포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기 방지와 동물 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창원 반려동물 지킴이 교실’과 유기견과 보호자 간의 교감을 위한 ‘유기견과 함께하는 댕댕이 교실’이 있다. 특히 ‘유기견과 함께하는 댕댕이 교실’은 유기견의 사회화 훈련과 입양 연결을 돕는다. 돌봄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창원 댕댕이 학교(강아지, 성견, 노령견)’, ‘창원 댕댕이 산책교실’, ‘창원 댕댕이 돌봄교실’, 고양이 보호자를 위한 '창원 냥집사 학교'가 있다. 특히 생애 맞춤형 교육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건강관리와 훈련법 등 실천적 내용을 담고 있다. 산책 교실에서는 올바른 산책 방법과 실습 기회를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8월부터 창원NC파크에서 전광판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정규시즌 종료 시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매 경기 약 1만 명의 관중에게 ‘창에그린’을 알릴 계획이다. ‘창에그린’은 농·수·특산물을 통합한 브랜드로, 2010년부터 운영하여 2022년에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현재까지 총 47개소에서 65개 품목이 승인되어 사용 중이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통해 고품질 제품만을 선별하고 인증하기 때문에 창원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번 창원NC파크 전광판 광고는 기존 유통과 광고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소비자층 확보와 브랜드의 정체성,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를 통해 ‘창에그린’ 브랜드를 젊은 소비층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편 이후 ‘창에그린’ 브랜드의 우수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품질 관리에 신경을 써온 만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으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농업재해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과 현장 인력을 총동원해 농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올해는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장마, 태풍, 폭염, 가뭄 등 농업재해 위험이 예년보다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에 맞춰 농업기술센터 내에 종합상황실과 기동순찰반을 운영, 분야별 담당조직(식량작물·과수·채소·축산 등)과 함께 창원시 전 지역을 촘촘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종합상황실 기동순찰반 6개팀 상시 운영 및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전환 ▲폭염 대응 현장예찰단 운영 ▲농업인 대상 현장 교육 및 재해보험·안전보험 등 사전예방 홍보 ▲배수장·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점검 및 비상연락망 유지 ▲농어촌공사, 군·경, 자원봉사단 등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이 포함된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농업재해는 한 해 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농지 내 임시 숙소로 활용 가능한 ‘농촌 체류형 쉼터’ 제도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로 도시민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을 체험하거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임시 숙소이다. 기존 숙박 시설이 불가능했던 농막과는 달리,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자연재해위험지구나 개발제한구역 등 개별법규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서는 조성이 불가하다. 임시거주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도로와의 연접성을 확보하여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 진입이 가능해야 하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쉼터를 설치하려는 시민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서와 함께 배치도 및 평면도를 작성하여 해당 농지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시설 조성 후 60일 이내에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지대장 등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 실·국·소장, 6급 이상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홍보 영상 상영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군부대 임무수행계획 보고 ▲실‧국 준비사항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주요 준비사항 및 분야별 연습계획을 사전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11개 기관·업체에서 총 588명이 참여해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국가위기관리와 총력전 연습이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주요 연습은 18일 최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테러 대비 실제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등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안보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어 범국가적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해 국가 비상 대비 능력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두 단체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복구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갑 회장은“주민자치위원들은 평소 마을의 삶과 공동체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연우 회장은“이⸱통장들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며 안타까운 사정을 누구보다도 생생히 보고 느낀다”며 “이번 성금은 그런 마음을 모은 결과로, 작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지역사회를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1일 인재육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해 통영의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봉석 대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이 통영의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평소 다양한 방범활동과 행사 지원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주신 김봉석 대장님과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통영의 인재들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야간순찰과 범죄예방, 교통통제, 재난발생 시 지원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한산대첩 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 541명 모집공고를 8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모집 분야별로 다르다. 현장조사 지도·지원 업무를 맡는 조사관리요원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지원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의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중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활용이 가능하고 조사 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하며, 합격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및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분포, 구조, 변화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통계다. 올해 방문조사 기간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임성운 디지털정책담당관은 “국가기본통계인 인구주택총조사는 큰 규모만큼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의 대표 관광 명소인 하동케이블카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5일 단 하루 진행되는 무료 탑승 이벤트와 연휴 기간에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로 나뉜다. 무료 탑승 이벤트는 광복절 당일 하루 동안 광복회원, 유공자 및 동반 가족에게 제공되며, 할인 이벤트는 하동케이블카 공식 SNS에 올라온 광복절 기념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긴 후 현장에서 인증하는 고객에게 탑승권 3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소중한 날인 만큼, 방문객들과 함께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뜻깊은 날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까지 오르며 남해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기 관광시설이다. 산 정상의 둘레길을 걸을 수 있으며, 하동군 관광 안내 해설사를 통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2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과 마술쇼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5개소(녹야어린이집, 금성꿈나무어린이집, 하동원광어린이집, 호산나리틀어린이집, 화개어린이집) 아동 120여 명이 관람했다. 먼저 진행된 인형극 ‘소중한 어린이를 지켜주세요’는 4가지 학대 상황(신체·정서·성학대·방임) 재현을 통해 아동학대 대처 방법과 신고 요령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어진 마술 공연 또한 아이들의 집중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와 화려한 기술로 꾸며졌다. 강향임 가족정책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시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어린이집 종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의 권익 보호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하동을 포함해 사천·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직장인들의 퇴근 후 시간을 맛있고 의미 있게 채워준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 ‘퇴근길 요리교실 : 바삭한 여름, 든든한 한 끼’가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바쁜 일상 속 시간 제약으로 문화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취약 참여 계층을 위한 저녁 시간대의 맛보기 강좌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는 바쁜 일상 때문에 문화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또는 취약 참여 계층을 위해 마련된 강좌로,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어 더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끌어냈다. 수업은 한국식 만두와 베트남식 짜조를 접목한 창의적인 퓨전 요리 ‘짜만 크런치롤’을 주제로 다뤄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짜만 크런치롤’은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이 어우러진 요리로, 양국의 식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메뉴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자연스러운 다문화 교류와 공감의 시간도 펼쳐졌다. 베트남 출신 참가자는 직접 고향의 조리법과 식문화를 소개했고, 한국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만두 문화와 비교하며 서로의 차이와 공통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1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도민예술단 순회공연’ '한여름 밤의 가족음악회'가 600여 명의 군민 앞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은 경상남도 주최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여름밤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열린 음악회는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따뜻한 위로의 장이 됐다. 무대의 문은 CWNU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석수근)가 열었다. 서정두 지휘자의 섬세한 손길 아래 웅장하고도 부드러운 선율이 객석을 감싸안으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과, 아리아, 가요, 락 등 군민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곡으로 구성하여 산불과 수해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한여름 밤을 선물했다. 특히,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지역 예술인 이보람(소프라노), 임성렬(바리톤), 강형근(테너), 신동익(바리톤)의 협연은 연주를 더 풍성하게 했으며 하동군립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