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통영시청년센터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UP-FINDER)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직 등록 방법 안내 등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주요 성과 발표 ▲참여자 만족도 및 건의사항 공유 ▲고용정책 연계 교육(구직 등록 등) ▲향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청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구직 등록 방법처럼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청년센터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정책 연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성장의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접수를 올해 10월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이며,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신청 전 차량 소유주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하동군에 등록 되어있어야 하며,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전화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상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하동군 환경보호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하동군은 2020년 4월 엄격한 대기환경기준을 적용받는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이래, 올해까지 5년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지난 13일, 하동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부군수와 함께하는 적극행정 직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포함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 부서별 희망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통해 보는 주민체감행정 공식찾기-나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까?’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하동군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정책의 성공 요인과 향후 군정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 및 창의적인 행정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실현에 적합한 직장의 환경적 요인도 함께 거론되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 필요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또, 지난해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부 단위로 수상한 지역(화천군, 증평군)의 사례도 소개하며 벤치마킹의 기회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직원들이 적극행정의 인식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하동 한바탕 소비데이’가 의미 있는 성과와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모처럼 모두가 하나되어 지역에 온기를 더한 뜻깊은 자리였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군청 전 부서와 13개 읍·면, 70여 개의 관련 기관·사회단체·기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관내 77개 음식점에서 2천여 명이 함께 식사하며 총 3500여만 원의 매출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이 덕분에 곳곳의 식당에는 모처럼 북적북적한 활기가 넘쳤고, 한동안 조용했던 상권에도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퍼졌다. 특히, 관내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손님이 많이 줄어 고민이 컸는데, 한바탕 소비데이 덕분에 평소보다 손님이 부쩍 늘어나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민과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런 행사가 자영업자들에게는 정말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 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거장 故정두수 작사가를 기리는 ‘제11회 정두수 가요제’가 10월 12일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두수 가요제는 선생을 기리고,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하동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심 통과자 14명은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열린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두수 가요제가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과 본선 진출자들은 함께 어울리며 가을의 정취뿐만 아니라 대중가요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특히, 본선 무대 참가자들의 참가곡뿐만 아니라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과 같이 정두수 선생이 남긴 주옥같은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정두수 선생님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정두수 선생은 한국 가요사의 큰 줄기를 이룬 분이다. 하동 출신 예술인으로서 지역의 문화 자긍심을 높인 인물인 만큼, 그 뜻을 잇는 이 가요제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하아무)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문학제로, 문학수도 하동의 명성과 소설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드높여왔다. 13일은 개막식과 함께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 열리며 문학제의 포문을 열었다. 하동시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한 전문 시 낭송가들은 페스티벌을 통해 유고 시집을 포함한 총 4권의 시집을 낸 박경리 선생의 시를 집중 조명해 낭송했다. 이어서 15일에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전 20권을 10여 년에 걸쳐 일본어로 완역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책을 통해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2025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피노키오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책 속 모험’이란 주제로 책,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형 독서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에는 버블쇼·마술쇼 공연, 개막식·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식, 피노키오 종이인형극 공연이, 오후에는 그림책 ‘모모모모모’의 저자인 밤코 작가와의 북토크 및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이어진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독서와 놀이가 어우러진 제페토 할아버지 목공방 체험, 피노키오 퀴즈 맞히기, 고래뱃속 테마 놀이터 등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축제 현장 곳곳에는 부스 체험 및 미션 수행과 연계한 ‘황금 코인을 얻어라’, 책 교환 프로그램 ‘책 놓고 책 먹기’ 등의 즐길 거리가 마련되고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험의 시간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2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중구민과 직장인,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정신건강 분야 명사를 초청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연다. 첫 번째 강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를 초빙해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열린다. 자녀의 성장 과정 속에서 부모가 얻을 수 있는 심리적 통찰과 지혜를 따뜻하고 현실감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주제로 이어간다. 일상 속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리고 ,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며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날 강연이 열리는 5층 로비에는 미술 전시회도 준비된다. 작품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더불어 다시 그리는 나’를 주제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 약수동이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생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약수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정 아파트 단지에 대한 1인가구 전수조사는 중구에서 약수동이 처음이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전체 5,120여 세대 중 1,980여 세대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수동 저소득 취약계층의 85%가 집중돼 있어, 약수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순위 중점관리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가구 중 기존 복지대상자를 제외한 534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유무·경제활동·건강상태·사회활동·고독사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74명을 발굴하여 기초생활수급 신청, 후원금품 연계, 방문간호 및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들의 가족, 지인 등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제1대 철인 이순신을 뽑는다. 예선전을 거친 뒤,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이순신 축제’에서 본선 경기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대회는 개인전과 동별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개인 참가자 60명과 중구의 15개 동 주민 선수단 6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예선전은 오는 18일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개인전 참가자들이 성인 남성부, 성인 여성부, 소년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성인 남성부는 턱걸이·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 여성부는 오래매달리기·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 소년부는 줄넘기·왕복달리기·림보 등의 종목으로 체력을 겨룬다. 부문별 상위 20명씩, 총 6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예선전 현장에는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공연도 펼쳐져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25일 ‘2025 이순신 축제’에서 펼쳐진다. 본선은 한 종목으로 승부를 가른다. 성인 남성부는 턱걸이, 성인 여성부는 오래매달리기, 소년부는 줄넘기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동별 단체전은 4명의 주민이 한 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림막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탈바꿈시켜 도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2025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대형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사 현장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사장 주변 환경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구는 이 시기를 도시 품격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하고, 공사장 가림막을 단순한 임시 구조물이 아닌 도시경관의 일부이자 디자인 매개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 과정에서도 용산만의 정체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조화롭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으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고 감각과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도시 ‘용산’의 정체성을 시각 언어로 표현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는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 및 산책로 일대에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주최로 열리는 ‘2025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를 후원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걷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 ▲식전 공연 ▲개회식 ▲걷기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걷기대회 시작 전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 ‘니비스’와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고 부상을 방지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출발해 동작대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다시 거북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2.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왕복 1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반환점 안내 부스에는 급수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 △짜이(싸이 모창가수) △트로트 가수 조혜령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종로 630년 시월에 축제'를 개최한다. 630년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 종로 곳곳에서 전통문화부터 대중음악, 음식, 패션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종로K축제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 ▲K-주얼리 종로페스티벌 ▲대학로1988로 구성했다. 10월 축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종로K축제’는 10월 17일과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 17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 무대에서는 종로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K-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종로구 한복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력해 상상 그 이상의 런웨이를 연출한다. 여기에 구전 속 인물,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발레단의 공연이 더해져 K-퍼포먼스의 진가를 선보인다. 18일 오후 6시 30분 피날레 콘서트는 뮤르, BMK, 그렉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재즈, 블루스가 조화를 이루는 황홀한 공연을 선사한다.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는 10월 18일 운현궁에서 연다. 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로 한 보고, 맛보고, 만들고, 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동대전도서관은 11일부터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보이는 말, 언어의 향연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각국의 문자와 언어가 가진 시각적 특성을 추상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이 소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소형, 신기영, 이용나 참여작가는 다양한 문자와 기호의 조형적 특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언어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언어를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닌 예술과 문명의 원천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1일 함안체육관에서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 제14회 온가족축제’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다양한 가족 구성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가족 간 공감과 화합을 도모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는 지역 관현악단 아라앙상블의 공연과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경품 추첨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엄마 제기차기왕, 아빠 딱지치기왕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풍선미술·방향제 만들기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행사에서는 군내 각 읍면에서 추천한 모범가정 9가구에 군수 표창, 가족사업 유공자 2명에게 군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엔에이치(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5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