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이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호수 생육환경 및 실태 조사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부터 10월까지 3달간 경남도립남해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하며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번 조사는 보호수 28그루에 대한 장기적인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비파괴·정밀 진단 장비를 활용해 생육 상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우선, 피코스(PiCUS) 장비를 이용해 수목을 훼손하지 않고 내부 부후(腐朽) 정도를 단층촬영 방식으로 정밀 진단한다. 이를 통해 외관상 건강해 보이더라도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나 공동(空洞)현상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준스메타(JunsMeter) 장비를 사용해 수목의 활력도를 측정한다. 남해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목별 관리 이력과 진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보호수의 생육 실태와 위험 요인을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종로구는 맞벌이 가정 등 아침 시간대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혜화동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아침돌봄’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운영기관은 종로구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혜화로 3)이며, 평일 7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모의 출근과 자녀의 등교 시간이 겹쳐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전문 교사가 아침 시간 동안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돕고, 숙제 확인 등 기본적인 생활 지도를 제공한다. 또 교사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학교까지 동행해 안전한 등굣길을 보장한다. 단순한 시간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며 돌봄 수요와 인근 학령인구, 통학 여건 등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로구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범 기간 종료 후에는 수요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직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를 오는 8월 21일, 28일과 9월 3일, 10일 총 4회 운영한다. 교육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감각적인 식단 구성을 제안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총 2기 과정(기수별 2회 교육)으로, (사)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 소속 영양사 48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 쌀·밀을 활용한 건강식의 올바른 이해 ▲급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요리 실습으로 구성됐다. 메뉴에는 ▲보리 시금치 프리타타(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 ▲우리 콩 닭가슴살 미트볼(저지방·고단백 메뉴로 성장기와 성인 건강식에 적합) ▲귀리 채소 리조또(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 낮음) ▲오븐 단호박 곡물 샐러드(항산화 성분과 복합탄수화물로 건강 간식·반찬 활용) 등이 포함된다. 교육생 모집은 (사)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에서 자체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최근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내 보강토 옹벽 등 총 18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초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인근 주택과 도로가 파손되고, 주민 대피 등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옹벽 구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안전법'과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보강토 옹벽 12개소와 역T형 옹벽 6개소다. 점검은 시설관리과 구조물 점검팀과 외부 전문 용역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옹벽 전면부 배부름 ▲기울기 ▲균열 등 외관 이상 여부이며, 현장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공사 완료 후 재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2025 대전 0시 축제’가 전년도에 이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시·구 직원 310명과 환경관리요원 890명 등 총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청소 책임구역제 운영 ▲실시간 청소상황 모니터링 ▲기동처리반을 통한 신속한 민원 대응 ▲먹거리존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공중·개방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시민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펼쳤다. 특히 전년도보다 한층 강화된 청결 대책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쓰레기를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정비하고, 1시간 단위 수거·점검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오픈채팅방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고, 환경관리요원 1인이 분리수거 거치대 2곳을 전담 관리했다.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에는 1톤 수거 차량을 고정 배치해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의 근로 여건 개선도 추진됐다. 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대비 벽걸이 에어컨과 냉풍기를 설치했다. 이온음료 등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창원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음악회 ‘염원[念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을 향한 간절한 바람과 광복 이후 분단된 민족이 하나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예술 무대로 풀어냈다. 시민 1,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광복절 창원대종 타종행사 연계 추진으로 참석한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7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대는 시립무용단의 전통춤 ‘광대무(벽사류)’로 시작해,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이 울려 퍼지며 광복의 기쁨을 힘차게 선포했다. 이어 창원의 시인이자 시 낭송가인 김효경이 자작시 '그때 팔월의 그날처럼'을 낭송했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추억의 한국 만화 주제곡 하이라이트’로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중반부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를 채웠다. 테너 김효종은 ‘아베 마리아’와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고, 소프라노 강혜정은 ‘꽃구름 속에’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2025년 대전 0시 축제가 1,695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무사고 축제로 막을 내렸다.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시내버스 임시 승강장 노선 안내, 행사장과 주변의 환경정비와 교통 통제,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홍보하고 직접 참여해 보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번 봉사에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대전광역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 ▲대전광역시통장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 ▲대전광역시자율방재단연합회 ▲원봉공회 대전충남지회 ▲선행봉사단 ▲동구라미봉사단 등 10개 단체와 대학생·시민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행사 초반, 기습 폭우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한결같은 열정으로 봉사활동 현장을 묵묵히 지켰다. 30곳의 임시 승강장에서 시내버스 노선 안내를 맡은 봉사자들은 대전 120콜센터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변경된 노선을 친절히 안내했고, 환경정화 분야 봉사자들은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더위에도 묵묵히 쓰레기를 수거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마산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광복 80주년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8·15 광복절의 의미와 6·25전쟁 당시 마산방어전투 승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진해 해군 군악대의 연주와 해군 성악중창팀의 공연이, 2부에서는 경남 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피날레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마산방어전투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아 대한민국’ 합창 무대가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감사와 감동을 나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발전 가능성을 새롭게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과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일은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독립공원을 근현대사 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서대문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16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특별 강연 ‘서대문독립공원의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예비역 장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회에서 김형수 광운대학교 교수는 “독립공원과 그 주변 유적들은 매우 소중한 보물이며 역사 유산으로서 미래가치가 지대하다”며 “이를 통합 연결해 근현대사 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서대문독립공원은 1897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공원으로 1992년과 2007년 대대적인 재조성 사업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는 독립문(사적 32호), 영은문 주초(사적 33호), 독립관, 3.1독립선언기념탑, 서대문형무소역사관(사적 324호), 순국선열추념탑, 임시정부기념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김형수 교수는 먼저 독립문과 영은문 주초, 독립관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하고 “독립협회가 중심이 돼 청나라, 일본, 러시아 등 외세의 간섭과 내정 혼란의 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어린이와 중년 여성 위한 주말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토요건강스쿨’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토요건강스쿨은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맞춤형 주말 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키쑥! 배쏙! 어린이 신체발달교실’과 △‘5060 갱년기 중년여성 밸런스업’ 두 과정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교실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장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축구, 야구, 체조 등 놀이형 운동을 진행하며 비만을 예방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돕는다. 갱년기 밸런스업은 50~6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갱년기 여성의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건강 문제를 집중 관리한다. 근력과 유연성 강화 운동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위주로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개 반으로 나눠 11주간 운영된다. 정원은 반별로 어린이 교실 30명, 갱년기 밸런스업 50명이다. 참가 신청은 ‘AI내편중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5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와 육군3537부대 3대대장을 비롯해 군 관계 기관 등 5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을지연습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구청과 군부대 준비사항을 보고하며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공유하며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서 ▲실제상황에 부합하는 복합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 ▲문화유산 보호훈련 등 실제 훈련 ▲전시 주요현안 토의 등을 병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군·경·소방 등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여 전시·재난 상황에서도 주민 안전 최우선의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충무계획을 토대로 부서별 역할을 재확인하고, 민·관·군·경 간 유기적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AI로 복원한 손기정 선수 영상과 ‘달소리’팀의 해금과 전자바이올린이 어우러진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투철한 애국정신과 역사 인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광복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제강점기의 대표 저항 시인인 이육사의 시 '광야'의 한 구절을 직접 낭송하며 광복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환 중구지회장은 “역사의 아픔과 민족적 자긍심을 동시에 품고 있는 중구에서 열린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광복의 정신을 정의와 평화, 자주와 인권의 가치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갈라 아티스트 그룹 ‘뮤니버스(MU:NIVERSE)’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인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 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공연 중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2025년 대전 0시 축제가 3년 연속, 3無 축제라는 대기록을 남기고 16일 폐막했다. 8일 개막 후 총 9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0시 축제는 주말과 평일 관계없이 꾸준히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연일 흥행을 이어갔다. 또 대규모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형무대가 많았지만 3회차 운영 노하우를 동원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16일 폐막식은 시민 대합창으로 포문을 열었다. 30개의 대전마을합창단과 지역의 성인·아동합창단, 대전시립예술단, 대전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고석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부르스’, ‘대전의 찬가’ 등 대전의 정체성을 고취 시키는 합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플라멩고 ‘떼아뜨로 레알’의 공연이 이어졌다. 떼아뜨로 레알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4월 스페인 출장에서 직접 초청한 팀으로 스페인 정통의 플라멩고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트로트 가수 김경민 씨와 설운도 씨의 구성진 노래로 0시 축제의 밤이 마침내 저물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한상동맥주거리 맥주축제추진위원회은 지난 14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상인, 마을주민, 민간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한상동맥주거리 맥주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축제의 운영 현황과 성과가 공유됐다. 추진위원회는 준비 과정, 주요 프로그램, 홍보 활동, 안전관리, 재정 집행 내역 등을 보고했으며, 축제 기간 1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관광객 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건의사항으로는 △폭염을 피한 7월·9월 개최 검토 △1·2일차 차별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재방문 유도 △조기 홍보를 통한 관람객 여름 휴가 일정에 반영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한 좌석 배치 개선, 푸드트럭 운영, 지역 상인 참여 확대, 추진위원회 차원의 기부 유도 등 운영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상인들은 전반적으로 축제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행사 기간 상동 거리 전체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행사장 협소로 인한 혼잡 문제와 상권 간 형평성 보완 필요성도 지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이 낳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가 대전시 홍보대사로 나선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4시 동구 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 최 씨를 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2025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한 ‘최나경 갤러리 콘서트 – 재즈로 흐르다’ 특별 공연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0여 명의 기부자들이 함께했다. 최나경 플루티스트는 대전성모초교와 예원학교를 거쳐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동양인 목관악기 수석을 지냈으며, 줄리어드 음악대학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홍보대사로 나선 최 씨는 “고향 대전에서 받은 사랑과 응원을 세계 무대에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대전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 속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