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진행해 온 인문학 릴레이 강좌로, 지금까지 총 14회, 2천여 명이 함께하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강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축, 역사, 디자인, 뇌과학, 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좋은 삶을 위한 디자인 탐험 ▲어떤 생각으로 어디를 보아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와 도시! 역사를 다시 읽다 ▲몰입, 두뇌를 발달시키는 창의성 교육 ▲신화가 말하는 인간과 자연 ▲어울려 사는 도시 풍경 이야기 ▲AI시대, 질문하는 힘! 문해력 ▲마음 근육 단련, 마인드폴니스(Mindfulness) 등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세종시에 대한 소개를 경청하고, 홍윤표 국어학자(전 연세대 교수)로부터 한글 역사,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중인 세종한글축제의 기획의도와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외신 기자단이 만나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글의 미래 가치와 세계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 등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통한복을 입고, 갓을 쓰고 등장한 최민호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생생하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와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대상이며, 소유자 정보나 동물의 상태가 변경(유실, 되찾음, 사망 등)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소유자의 자발적 동물등록을 유도하고 등록 미비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신규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면제하고 있다. 동물등록은 구에서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등록 방식은 마이크로칩을 피하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 신고는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통해 접수하거나,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구는 특히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한 소유주에게 동물등록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0마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동물등록 대행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살려 기존 ‘세종축제’에서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만큼 올해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추석 연휴 끝 가족·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는 사물놀이의 거장, 세종시 홍보대사 김덕수의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지난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열정적인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 주제공연은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담비싱어즈’가 ‘하늘이 꿈꾼 세상’을 선보였다. ‘하늘이 꿈꾼 세상’은 글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세종대왕이 애민의 뜻으로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뇌와 한글 창제 의지, 백성을 향한 사랑 등을 유명 뮤지컬 곡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 발생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을 예방하려면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동과 읍 지역은 15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면 지역은 별도 신청 시 전담 공수의에게 접종받을 수 있다. 협력 동물병원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고, 면 지역 주민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 상반기에 접종을 끝마친 반려동물은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무료 접종할 수 있고, 미등록 시 당일 동물등록을 한 뒤 접종하면 된다. 반려동물에게 임신이나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불가능해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백신은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의 밤이 케이팝(K-Pop)의 흥으로 물든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025 세종 흥이나유 텐텐클럽’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종형 케이(K)컬쳐 문화관광축제로, 영상매체예술과 케이팝 공연, 세종의 도심 야경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도시상징광장 미디어큐브에서는 ‘흥의 문이 열린다’를 주제로 화려한 영상 연출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청년층과 외국인 방문객을 겨냥한 케이팝 무작위 댄스(랜덤플레이댄스), 케이팝 따라부르기 등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버블 퍼포먼스와 행사의 흥을 돋우는 디제잉 파티,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흥이나유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영상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과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제579돌 한글날과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원년을 기념해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다채롭게 참여하는 우리말 겨루기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먼저, 오는 11일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는 ‘2025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외국인들에게 그간 한국어 학습의 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9~11일 사흘간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이번 대회를 외국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네팔, 몽고,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케냐 등 11개국의 14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본선 대회에서는 역할극 등 다양한 형식의 말하기를 통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세종시장상 1팀, 세종시의회 의장상 2팀, 세종시교육감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 뿌리깊은가게’는 세종시의 역사와 매력이 담긴 곳이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음식점, 상점, 그리고 장인의 솜씨가 빛나는 작은 공방들이 그 대상이다. 매년 엄선된 가게가 이 타이틀을 얻는다. 선정 과정에서는 가게의 역사와 고유한 가치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선정된 가게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세종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있던 보석 같은 가게들 중 세종의 맛을 담은 세종 뿌리깊은가게를 소개한다. ◆ 45년간 조치원 전통 치킨 파닭의 명맥을 이어온 ‘신흥파닭’ 1978년 조치원 신흥리에서 창업했다. 이곳은 염지 하지않은 생닭을 활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치킨 위에 생파를 올리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상호명을 기존 신흥닭집에서 신흥파닭으로 변경하고 사업장을 신축·이전했다. 방문 고객이 홀이 없어 파닭을 길거리나 차 안에서 먹는 것을 보고 신축·이전하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파닭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홀을 마련했다. 조리 공간은 도로 쪽으로 개방해 조리 모습을 고객들이 지켜볼 수 있게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우수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 활동 실적, 재난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양천구와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구축해온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자발적 방재조직으로 현재 18개 동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방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9월 1일 ‘세종형 온라인학교 온세종학교’를 개교해 고교학점제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방식을 적용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서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온세종학교’는 교실, 교사 등 학교 기능을 갖추고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간제 수업을 개방·운영하여 학점 이수를 인정하는 ‘과목 이수 지원 학교’다. 이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한다. 학교 유형은 공립 각종학교(고등학교급)로,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 소인수 과목, 신산업·신기술 분야 특화 교육과정 과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세종학교는 학생이 진로와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외국어·국제 분야, 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 조세 분야 등 계열에 따른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전공별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과목, 서울시립대 교수진과 연계한 ‘국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시립도서관이 10월 한 달 동안 한글날을 맞아 한글 관련 도서 특별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한글의 가치와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한글학회가 세종시시립도서관에 기증한 조선시대 실록 등 주요 고전 한글 번역본 40권과 세종대왕 및 한글 관련 주제 도서 15권 등을 전시한다. 특히 조선시대와 대한제국 비서기관인 승정원에서 왕명 출납과 각종 행정 사무, 의례 등을 기록한 ‘승정원일기’ 한글 번역본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장소는 시립도서관 지하 1층 상설 전시공간과 4층 종합자료실, 1층 여민응접실이며, 시립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기념 도서관 전시로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가 한글날을 맞아 개최하는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에 교보문고(대표이사 허정도)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한글문화 상품의 다양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교보문고는 ‘책 읽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도서 판매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한정판 다이어리를 판매한다. 다이어리는 최근 한류 열풍의 중심에 놓여있는 ‘한글’의 상품성에 주목하고 한글날을 기념해 교보문고와 시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 교보문고의 박람회 참여를 환영한다”며 “한글 상품 박람회를 전국, 나아가 전 세계의 한글문화 산업이 모여드는 장으로 매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에서는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한글’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상품들이 판매된다. 개막일인 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한글런에 참여하는 마라토너 이봉주와 ‘한글과자’ 부스를 운영하는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 등이 박람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2025 한글문화 산업전’에 참가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는 ‘한글문화 산업전’은 한글을 문화·산업 자원으로 확장해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시는 이번 산업전에서 한글상점관(부스)을 통해 한글의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을 소개한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정·제작된 ‘한꾸(한글 꾸미기·한글 꾸러미)’ 상품과 한글 콘텐츠 창업가 상품, 한·일 대학의 한글 디자인 교류 결과 등을 전시해 한글 상품의 매력과 독창성을 선보인다. 지난 6월 나성동에 문을 연 ‘한글상점’은 지역 창업가·기업과 함께 만든 한글 특화상품을 전시·판매하고, 한글 주제 공연·교육을 진행하는 등 한글문화를 다채롭게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문화도시 박람회’에서도 한글상점 공간을 마련, 한글 팔찌 만들기, ‘한글네컷’ 사진 찍기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2025년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는 한글날과 맞물려 7일 동안 이어진다. 연휴 동안 가족과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세종시의 풍성한 축제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추석 연휴 세종의 낮과 밤을 밝히는 특별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 세종축제와 한글의 결합, ‘세종한글축제’ 지역 대표 축제인 ‘세종축제’가 한글을 품고 ‘세종한글축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총 87종의 프로그램이 연계·마련돼 시민들에게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9일 첫날 화려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세종시 명소 이응다리를 달릴 수 있는 ‘한글런’을 개최한다. 이어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개사한 노래 실력을 뽐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는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사물놀이 한마당과 ‘담비싱어즈’ 뮤지컬 공연,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 공연 등이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10월 2일에 지역 대표 시장인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는 일반 비닐봉지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사용했다. 폐현수막 장바구니는 기존에 사용하던 현수막을 재단·재봉해 제작한 것으로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절감 메시지를 더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직원들은 친환경 장바구니를 들고, 세종전통시장 일대를 돌며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활용품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또한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 청취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공공기관이 먼저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다.”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