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미화 기자 | 도봉구 도봉기적의도서관은 2023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에 선정된 예술공동체 스케네와 공동으로 7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중장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구름 아래 예술놀이 제작소-그림책 재담꾼! 도봉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지역의 중장년들이 단순히 문화를 즐기며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 생산자와 육성자로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사업이다.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구름아래 예술놀이 제작소'는 그림책을 비롯한 ‘아동문학 함께 읽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예술놀이를 활용한 ‘나누는 아동문학‘의 과정을 거치며, 지역 문화보육의 기반이 될 ’그림책 재담꾼‘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22회차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예술적 표현활동 경험과 예술놀이를 담은 낭독극 제작, 발표 등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자이자 생산자, 보육자로서 자신만의 생애주기를 만들어가 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의 신청은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중장년(45세 이상 우선 접수)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기적의도서관 ‘구름 아래 예술놀이 제작소’ 프로그램이 책과 예술로 도봉구 중장년층에게 삶의 풍요와 내면의 행복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