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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이색적인 가지치기로 도시미관 개선

은행나무 토피어리 가로수길로 명소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이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토피어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10년간의 장기 계획을 세우고 은행나무 가로수 100여 주를 대상으로 조형전정을 실시했으며, 올해 5월 동일 구간에 대하여 2회차 작업을 시행했다.


대상지는 차량 통행이 많은 터미널 사거리와 민원이 많았던 주교오거리 일부 구간으로 은행나무 수관을 구의 형태로 만드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한다.


해당 작업으로 전선 하부에 위치해 안전에 문제가 됐던 부분과 가지의 웃자람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특색있는 경관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아직 수형이 완벽하지 않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풍성하면서 특색있는 가로수 길을 완성해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