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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한독립군 의병대장겸 대원수 윤자형 학술세미나 개최

윤자형 독립운동 활동 및 민족계몽 사상 재조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1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가면 원천리 출신 항일독립운동가 ‘오정 윤자형 선생’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독립군 윤자형 대원수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대한제국 의병대장겸 대원수 윤자형의 독립운동 활동과 민족계몽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김태금 예산군의회 의원이 ‘예산의 큰 인물 윤자형의 성격과 의의’를 주제로 윤자형의 국내·외 독립운동 활동내역과 의병대장겸 대원수로서의 윤자형이라는 인물이 갖는 의의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는 전재진 작가가 ‘대한독립군 군통수권자 윤자형’, 한만봉(전북대) 교수가 ‘윤자형의 민족계몽사상 연구’, 이동호(국학원) 박사가 ‘신민부에 관한 새로운 고찰과 윤자형’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담아낸 토론은 배상목(혜전대) 교수와 조복화(한국중앙교육원) 교수, 이수용(국학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학술세미나를 기획한 전용식 위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항일독립운동가’이면서 문무를 겸비한 ‘사상가’였던 예산의 큰 인물인 윤자형 대원수를 널리 알리고,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지속해서 조명하여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의지를 미래세대에도 계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