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남교육청은 14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노후 학교와 소규모 학교의 관리자, 학교공간혁신에 관심 있는 교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4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공간혁신 사업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공간재구조화·학교복합시설·감성꿈틀 사업에 대한 현장 이해를 높이고, 미래 교육을 반영한 학교 공간 전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노후시설의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사용자 주도의 미래 교육 공간 전환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실무 중심 연수로 현장 실행력과 추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공간혁신, 친환경학교, 디지털 전환, 학교복합화, 지역특화 등을 아우르는 충남형 모델로 추진되고 있으며, 감성꿈틀사업은 학생의 감성과 꿈을 키우는 충남교육청 고유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번째 강의는 건양대학교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임오연 교수가 ‘공간으로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기존 학교 공간의 한계를 돌아보며 교육과정·수업·공간이 함께 바뀌는 미래 학교 전환의 필요성과 사용자 참여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센터장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활용하는 복합시설의 방향, 공모 사업 주요 내용, 학교복합시설 사례와 유형을 소개했다.
세 번째 시간에는 복자여자고등학교 김선옥 교감이 ‘학교공간혁신의 학교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복자여고 사례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형 교실, 독서·융합 활동 중심 도서관, 학년별 소통·휴식 공간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제 공간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 공간 변화가 어떻게 학습과 삶의 질을 함께 바꾸는지 보여주었다.
김진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수업·공간이 함께 바뀌는 과정”이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세심하게 듣고, 정책과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수업하기 좋은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공간재구조화, 학교복합시설, 감성꿈틀 사업의 현장 이해를 높이고,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공간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와 사전 기획, 우수 사례 확산을 강화해 미래교육을 담아내는 충남형 학교 공간 조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