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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고복저수지, ‘고복호’로, 세종의 새로운 브랜드 자산 만들자”

12일 제1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고복호’ 브랜드 전략 제안…생태·문화·치유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 조성 제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1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복저수지의 명칭을 ‘고복호’로 변경하고, 세종시의 새로운 브랜드 자산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재형 의원은 당시 연기군 농업수리시설로 조성된 고복저수지에 대해 “현재는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생태자연공원으로 그 위상이 강화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명칭 변경으로 성공을 거둔 타 지자체 사례를 주목했다.

충남 예산의 ‘예당호’와 논산의 ‘탑정호’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한 점을 들어, 고복저수지 역시 전략적인 명칭 변경을 통해 관광 자원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충남 아산 ‘신정호’의 경우 문화예술과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고복저수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3대 발전 전략으로 ▲‘고복호’ 브랜드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방문자센터 중심의 생태·예술 치유 공간 차별화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위한 로드맵 수립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노랑붓꽃과 호랑나비 서식지를 활용한 ‘명상 테마 로드’ 조성과 2030년 고복자연공원 공원계획 수립에 맞춘 중장기 조성 계획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투명한 소통은 물론, 지명 변경 및 생태관광지 지정에 필요한 행정 절차 착수 등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고복호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은 세종시 북부권 균형 발전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미래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