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2026년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연구학교 7개와 선도학교 77개 등 총 84개 학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교원들이 실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목적이다.
경남교육청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과 연계한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 언어·수리·디지털 기초 소양의 균형 있는 성장 ▲ 학생의 삶과 연결된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 ▲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주체적인 디지털 시민 양성을 3대 핵심 목표로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학생이 기술을 비판 없이 수용하기보다 인간의 주체성과 존엄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 교육자료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지원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연구학교와 선도학교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했다. 연구학교는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 자료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며, 선도학교는 학생 맞춤형 수업 실천과 혁신 사례를 발굴해 주변 학교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설문 결과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운영 가이드를 안내하고 진해신항초, 철성중, 경상고 등 실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네트워크 협의를 통해 수업 운영 경험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중화 미래교육국장은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은 기술 도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중심에 둔 교육 혁신”이라며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