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인공지능(AI) 문화유산 홍보대사 1기’의 한 달간 활동이 마무리됐다.
국내외 청소년·청년 128명으로 구성된 이들 홍보대사들은 올해 1월 한 달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 속 ‘문화유산 정보 왜곡’을 점검하고, 디지털 공간에서 문화유산의 올바른 가치를 체험하고 확산시키는 활동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 속 문화유산 오류 정보 조사, 오류 정보 시정 콘텐츠 제작과 시정 요청, 인공지능 기반 문화유산 인식 조사와 글로벌 디지털 홍보, 문화유산 정보 왜곡 개선을 위한 국가 정책 및 캠페인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연구원의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 수록된 문화유산 자료를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을 비교 점검해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사진이 실제 포털 사이트의 이미지 검색 기능으로 검색하면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으로 나오는 오류를 찾아내 시정 의견을 내기도 했다.
연구원과 반크는 홍보대사 1기의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우수자 42명을 선정했으며,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활동 사례들은 향후 올바른 문화유산 정보 확산의 모델로 활용할 것이다.
올해 4월부터 새롭게 모집을 시작하는 ‘글로벌 AI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는 5월까지 한 달간 활동할 예정이며, 6월 중으로는 1·2기 활동우수자들을 대상으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문화유산 연구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답사 기회와 성과 공유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공지능 속 문화유산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반크와 개최한 AI 활용 전략 세미나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AI 표준 프롬프트(Prompt Standard)'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연구원은 ‘AI 표준 프롬프트’를 시범 적용·검증하여, 인공지능이 생성하는 비표준 명칭, 검증되지 않는 해석, 문화유산 왜곡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검증결과를 반영해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운영 기준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인공지능 시대에 문화유산 정보의 책임 있는 생산자이자 감시자로서 정확하고 올바른 문화유산 정보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