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한국철도공사(KORAIL)와 연계해 무궁화호와 관광버스를 결합한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수도권 및 인근 지역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통해 홍천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철도 연계형 관광상품이다.
운영 일정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평일과 주말에 총 8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이며, 회차별 선착순 40명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무궁화호를 이용해 서원주역에 도착한 뒤, 공작산 수타사 일대 자연을 체험하는 치유형 걷기(힐링 트레킹)를 시작으로, 지역 특산물인 홍천한우를 활용한 식사, 홍천강 꽁꽁 축제장 방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맥주공장) 견학, 홍천미술관 등 다양한 겨울 관광 자료(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대표 축제인 '홍천강 꽁꽁축제'와 연계해, 계절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축제 현장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견학을 포함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산업자원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관광 자료의 다양성을 확대하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최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 철도를 통한 홍천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시티투어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철도와 관광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자연과 축제, 산업자원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의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홍천군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