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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재난관리‧기후재난 대응 성과로 특별교부세 2.8억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가 2025년 6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2025년 12월에는 기후재난(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인센티브로 최근 특별교부세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에 따라, 특교세 1억 3천만원과 포상금 4백만원을 확보했으며, 했으며, 또한 기후재난(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교세 1억 5천만원을 추가로 교부받았다.

이는 올 한 해 동안 철저한 재난 관련 정책 추진과 선제적 대응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총 2억 8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동구는 2025년 한해동안 ▲적극적인 재난 예방 행정 추진 ▲재난 대응 기반시설 확충 ▲인명피해 우려지역 선제적 관리 등에 집중했다.

동구는 관내 대기업과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피시설을 일제 정비했다. 또한 동구 지역 각종 재난 안전 대피시설을 통합 안내할 수 있는 동구 재난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주요 거점지역 10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또, 드론을 활용해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여름철 폭염 특보 시에는 주요 관광지와 경작지를 대상으로 AI로 제작한 홍보송을 활용한 이색 안전홍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동구 재해 문자 전광판 3개소를 고도화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피해 예방 차수판 4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폭염 대피처인 그늘막을 신규로 9개소 설치하고, 방어진순환도로 사면 모니터링을 위한 CCTV를 설치하는 등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또, 주민들이 직접 순찰하며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는 마을순찰대를 구성․운영했다. 또한 비상 상황 시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마을 방송시설을 설치하여 인명피해 예방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재난 안전 한국 훈련을 하고, 동구 일산 지역 지진해일 대비 실제 대피 훈련과 통합지원본부 토론 훈련을 병행하는 등 실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숙달 훈련을 확대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재난관리와 기후재난 대응에서 거둔 성과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추진한 여러 정책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