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 달성군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2026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되며, 지원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는 전기차 충전기 지상 이전 설치, 노후배관 보수, 승강기 보수, 지하주차장 침수방지를 위한 물막이 설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각 단지별로 최대 12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지원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2026년 1월 29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군청 건축과(7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군은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2월 중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