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천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염원하는 ‘화천군민의 종’과 종각이 1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화천군은 1일 군청 청사 내에 마련된 공간에서 ‘화천군민의 종각’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청 정문 옆에 자리잡은 군민의 종은 2023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종각 면적은 45㎡. 종의 무게는 7.5톤(2,000관)에 달한다.
준공식에서는 최문순 군수, 박대현 류희상 의장과 군의원, 군부대 지휘관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현판 제막과 타종에 참여했다.
타종은 화천군민 화합과 2026 화천산천어축제 성공개최 기원의 의미를 담아 이뤄졌다.
그동안 화천지역에서는 매년 연말 평화의 댐 인근의 세계평화의 종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열었으나, 야간 시간대에 접근이 쉽지 않아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화천군민의 종’이 군청사에 설치됨에 따라 이같은 불편과 아쉬움도 사라지게 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제 ‘화천군민의 종각’과 ‘화천군민의 종’은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소리를 널리 확산시키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