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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함께 살피는 우리 동네, 돌봄 대장이 뜁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웃을 살피고,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되는 복지공동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최근 롯데마트 영종도점 정문 앞에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돌봄대장’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리동네 돌봄대장’으로 활동하는 주민, 사회복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행정복지센터·복지관 등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와 신고 경로를 알리고, 현장 상담을 통해 직접적인 지원 체계를 연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단순히 정보를 받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돌봄대장들과 주민들을 격려하며 “작은 관심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지켜내는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과 돌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을 지속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돌봄대장들의 활동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감으로써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