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임계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8일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이루어진 성과로, 지역 청소년 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공모전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1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임계청소년문화의집은 과학융합 체험 프로그램 ‘창의트랙실험실’로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창의트랙실험실’은 그래비트랙스(GraviTrax) 교구를 활용해 중력, 가속도, 에너지 전환 등 핵심 물리 원리를 직접 설계하고 실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입문부터 고급 단계까지 이어지는 계단식 과정과 팀 기반 협력 미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며, 마블서킷 연계 활동과 게임 기반 사고력 훈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청소년 참여와 몰입도를 높였다.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76점을 기록했으며, “너무 재밌어서 2학기에도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는 등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김수진 임계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청소년이 직접 관찰하고 설계하며 배우는 과정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창의성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임계청소년문화의집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은 것은 지역 청소년 잠재력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청소년에게 가장 가까운 성장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