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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운영

12월 1일∼내년 1월 31일,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서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중구 태화동 343 일원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에서‘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의 장관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과 군무 현상에 대한 해설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확대해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체험장을 운영한다.

떼까마귀 원형 배지 만들기, 꽤꼬리·박새·호반새 새소리 듣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는 참가자들이 일광욕 의자에 누워 떼까마귀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 해설사로부터 떼까마귀의 생태적 특성과 태화강 삼호대숲을 찾는 이유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태화강을 찾는 떼까마귀는 울산만이 가진 특별한 생태관광 자원”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자연의 감동을 경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떼까마귀의 아름다운 군무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