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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60세 이상 주민 결핵 무료 검진 지원

10일 국토정중앙면 구암리·도촌리 경로당에서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결핵 발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10일 결핵 및 호흡기 질환 무료 검진을 추진한다.

결핵 검진은 흉부 엑스선, 심전도 검사 장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국토정중앙면 구암리·도촌리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검진 시간은 구암리 경로당은 10일 오전 11시부터, 도촌리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검진은 설문조사, 체위 검사(키·몸무게), 혈압, 폐기능검사, 흉부 엑스선, 심전도 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유소견자 발견 시 객담검사(도말, 배양, 핵산 증폭 검사 등) 추구 검진을 진행한다. 객담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더라도 결핵 발병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이상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과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 검진을 강화해 조기 발견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 검진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