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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논의

29일, 지역 핵심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현장 방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9일 울산의 핵심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생태계를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동도시가스 본사와 수소충전소, 한국수소산업협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산업 지원 정책과 연계해 기업 투자 확대와 세계(글로벌) 수소산업 거점(허브)으로의 도약을 위한 현장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울산경자청은 먼저 오전 10시 북구에 위치한 경동도시가스 본사와 인근 수소충전소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활동 전반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 참여 및 수소 혼합 천연가스 충전소 운영 등 청정에너지 공급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수소산업협회를 방문해 수소산업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협의한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수소 관련 기업 간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정책 제안, 표준화 및 국제 협력 등을 수행하는 민간 협의체로, 국내 수소산업의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협회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울산이 세계(글로벌)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경자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울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수소산업 기반(인프라)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는 ‘일괄(원스톱) 행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산업 중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