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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강원특별자치도 책임의료기관-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동 심포지엄 성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10월28일 탑스텐 동강시스타에서 ‘의료·돌봄 통합과 AI·디지털 시대 – 강원권 책임의료기관의 방향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강원대학교병원(남우동 원장),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영월의료원(서영준 원장), 원주의료원(권태형 원장), 강릉의료원(최안나 원장), 삼척의료원(권오선 원장), 속초의료원(이해종 원장)과 강원특별자치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조희숙 단장)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도내 의료·보건·복지 분야 협력기관 등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가오는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강원권 의료·돌봄통합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통합의 혁신방안을 탐색하여 고령사회 진입 및 돌봄 수요 증가 과제에 대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션1에서는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주영수 원장을 좌장으로 ▲새정부 공공의료정책 방향(조희숙 단장,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의료·요양·돌봄 통합의 이해(박경옥 교수, 강릉원주대학교) ▲AI연계, 의료·요양·돌봄 통합 사업 전략(와플랫㈜ 황선영 대표) 발제가 진행됐다.

세션2에서는 영월의료원 서영준 원장을 좌장으로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영월군청), 박건희 원장(평창군보건의료원장), 남길랑 행정부원장(정선군립병원), 장은석 교수(세경대학교/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가 패널로 참석하여 ‘강원권 의료·돌봄통합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장들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의 실질적 계기가 됐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강원권의 공공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도내 책임의료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요양·복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통합의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