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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아산 이민식 씨 가족, 추석 맞아 다문화가족·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15년째 이어온 기부천사… 지역사랑 나눔 실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는 23일 이민식 씨 가족이 추석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민식 씨 가족(부인 이숙희, 자녀 원호·태호)은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햅쌀4kg 500포(총2,000kg)를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지정기탁 후원절차를 통해 아산시가족센터 외 3개 사회복지시설과 염치읍, 탕정면, 영인면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식 씨는 “15년 전 다문화가족을 돕기 시작하면서 나눔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섭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오랜 기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민식 씨 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민식 씨 가족은 설 명절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떡국떡 750kg 전달하고, 7월에는 백미 3,000kg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