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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세종RISE, 경제부시장 주재 기업 현장방문으로 산학협력 모델 기반 마련

계약학과·공동R·D 등 대학-기업 협력 본격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세종RISE센터는 9월 2일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지역 유망기업 ㈜한국소스를 방문해,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세종RISE 사업과 연계하여 계약학과(트랙) 신설, 공동R·D 프로젝트, 현장실습·인턴십 등 기업 맞춤형 협력모델을 구체화하고, 대학-기업-지자체가 함께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인력 수요와 기술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과·비교과 과정 연계, 공동연구와 장비 활용을 통한 기술지원, 지역 청년 인재 채용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한국소스는 단순히 소스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이야기가 있는 기업’이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계약학과, 공동R·D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현장 경험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RISE센터장은 “이번 만남은 기업현장방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역 산업과 인력양성 생태계를 연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기업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협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대학과 공유해 차년도 RISE 사업 및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