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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딸기연구회, 호우 피해 봉사 활동

집중호우 피해 극복 위해 팔 걷어붙인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딸기연구회는 지난 28일 금마면 화양리 소재 k씨 농가에서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복구작업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연구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설베드 정리 및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시설하우스 내부로 밀려 들어온 토사 제거 및 시설 정리 등을 통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홍성군 관내 대부분의 딸기농가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연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이웃 농가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봉사활동 지원을 받은 농가는 “폭우 피해로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연구회원들 덕분에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항우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향후 지속적이고 균일한 무병 원묘 보급을 위해 관내 전문 육묘장을 늘리고, 추후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 원묘 보급 규모를 당초 8만주에서 32만주로 확대 생산하여 품질향상 및 농가 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