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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대기질 개선 사업' 총력

-전기자동차(승용·화물,이륜) 구매지원 등 7개분야, 85억 1천만원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와 건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지역 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7개 분야에 걸쳐 85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전기자동차(승용·화물,이륜) 구매지원 45억6천2백만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26억6천4백만원△매연저감장치 설치지원 8억2천2백만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지원 1억7천1백만원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 3천8백만원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5천4백만원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지원 1억9천9백만원 등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남원시 누리집을 통해 수시 공고되며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을 하면 환경부 시행 지침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지원한다.

사업별 지원 조건 등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재 환경과장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적인 가정 생활 실천, 친환경 자동차 구매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동참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23년까지 전기차(승용,화물,이륜) 보급 1,191대, 조기 폐차 4,827대,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882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88대, 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739대 등 총 7,527대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