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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복싱 꿈나무, 전국종별신인복싱선수권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신인선수권대회 -75Kg 황보 주 1위, -67Kg 박성민 2위, -63Kg 권민수 3위 석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년 복싱 전국종별신인선수권대회 및 2024년 YOUTH JUNIOR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에서 포항의 복싱 꿈나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복싱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개 클럽 초·중·고 복싱 꿈나무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령별·체급별 아마추어 경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의 특화 프로그램인 복싱팀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선발전 2명, 신인선수권대회 5명 등 총 7명이 참가해 신인선수권대회에서 -75Kg급 황보 주(여, 동해중 2학년)가 1위, -67Kg급 박성민(남, 이동고 1학년), -63Kg급 권민수(남, 유강중 3학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우석 포항공공스포츠클럽 코치는 “비인기 종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복싱선수 육성을 위해 지역 중·고교 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꿈나무 육성 복싱대회를 바탕으로 복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포항공공스포츠클럽 회장은 “복싱팀의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의 위상 제고를 위해 많은 활약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