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주요 행사인 ‘장성 뮤직 페스티벌’이 10일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황룡정원 잔디광장을 가득 채운 5000여 명의 관객들은 친구, 가족들과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공연을 감상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김모 씨(경기도)는 “수도권에서는 이렇게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감상하기 어렵다”며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일 하루 축제장 방문객 수는 총 2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장성군은 축제가 마무리되는 11일 이후에도 18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 힐링허브정원 인근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도 18일까지 이어진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 1억 원 내에서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청년 스트리트 캠퍼스 조성사업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지역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기창업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함평 청년스트리트 캠퍼스 조성사업’은 빈 상가 등 유휴시설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총 1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과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 관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만 49세(1975년생) 이하 청년으로, 지역·업종에 관계없이 연 매출 1억 2천만원(월 매출 1천만원 이상) 이상인 기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폐업하거나 리모델링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직접 나비어울림센터(함평군 함평읍 중앙길 164, 3층)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애호박의 연중생산 기반 구축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11일 “2025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애호박 육성 현장컨설팅’ 지원이 애호박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추진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애호박 전문가가 애호박 재배 농장에 방문해 1: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작기 중 생육단계에 맞춘 병해충 진단과 예방, 포장별 생육환경 점검 등 농가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반영해 현장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은 병해충 발생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생육 관리 표준화 등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애호박 재배 전 과정에 대한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연중 생산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애호박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만큼, 이번 현장 컨설팅이 농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과 나주시 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보탰다. 함평군은 11일 “함평군 천지농협(조합장 최종선)과 나주시 다시농협·세지농협 등 관계자 10명이 이날 상호 지역발전과 농민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종선 함평군 천지농협 조합장은 ”두 지역 농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농협이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에 대한 농협 임직원들의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 확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축협·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예술공감 음악공연을 운영했다. 공연을 맡은 창작음악그룹 ‘거문고자리’는 전통 국악의 정서에 문학과 신화, 민요 등을 접목한 창작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독창적인 무대를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연곡’을 시작으로 영화 ost 'fly me to the moon', 윤동주 시에 곡을 붙인 ‘별 헤는 밤’, 창작곡 ‘거문고자리’, 그리고 제주 민요를 바탕으로 한 ‘너영나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날 공연에 이어 연중 △기획전시, 예술을 품은 마을 △예술체험, 우리마을 예술가 △예술강연, 예술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의 깊이와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전주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축제가 열렸다. 전주시는 10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들이 참여하는 ‘2025 전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 연합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11개 전주시 청소년시설 연합단체인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방그레 웃는 365일’을 주제로 △기념식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축사 △청소년대표·지도자대표 청소년 헌장 및 지도자 윤리헌장 낭독 △우수 청소년 시상 및 우수 지도자 시상식 △박터뜨리기 퍼포먼스 △청소년 동아리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센터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등 20여 기관이 ‘희망과 열정’, ‘성장’이라는 테마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보드게임과 키링 만들기, 재활용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축제의 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제5회 무장읍성축제’가 10일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새롭게 선보인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역사 골든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무장읍성과 고창군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관광객의 시선으로 담아낸 무장읍성의 풍경을 그림으로 선보였다. 동학과 전봉준 장군, 녹두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축제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녹두떡 나눔,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암호 해독 미션,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비격진천뢰 입욕제 만들기, 그 외에도 무장읍성 포토스팟 SNS이벤트, 꽃화분 나눔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밖에도 군기고에서 발견된 비격진천뢰 모형 전시, 무장읍성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무장읍성(사적 346호)은 호남방어 요충지로 왜적 침입을 막고자 관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목표로 시작한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국제적 위상을 다졌다. 10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독일, 일본,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도시들이 참여해 각국의 농민봉기 역사를 공유하고 그 현대적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올해는 독일 뮐하우젠이 4년 연속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시마바라시와 브라질 바이아주의 카누두스가 처음으로 초청돼 각 도시의 농민봉기에 대해 발표하며 연대의 폭을 넓혔다. 또한 프랑스 혁명 당시 농민들의 저항운동에 대한 발표도 진행돼 향후 프랑스 혁명과 동학농민혁명과의 연계 협력 방안도 논의되는 등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우며 근대혁명 정신을 표상했던 농민봉기의 다양한 사례들이 심도 있게 조명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순천향대학교의 권의석 교수는 올해로 4회째에 이른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지역사의 세계화’라는 중요한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각 도시가 간직한 혁명의 역사를 전 인류가 공유하는 정의를 위한 범세계적 투쟁의 일부로 조명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며 회의의 의의를 강조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9일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전야제를 갖고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5000여 명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모였다. 오후 6시 전자현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시상식과 ‘장성 방문의 해’ 관광기념품 공모작 시상, 개막 선언 등이 진행됐다. ‘개막 퍼포먼스’ 순서에서는 무대에 오른 내빈들이 동시에 점등 버튼을 눌러 ‘봄꽃 향연 설렘의 장성으로’라는 주제 문구를 전광판에 표출시켰다. 이어진 ‘2025 장성 방문의 해’ 성공기원 음악회에선 ‘진또배기’로 잘 알려진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 이찬원과 ‘천태만상’을 부른 윤수현,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 이수호,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황윤성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10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과 힐링허브정원 인근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볼거리가 특히 관심을 모은다. 예술직업 체험, 스탬프 엽서 만들기, 향토식당,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무안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정성껏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내 손으로 심은 꽃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남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장애인들이 직접 심고 꾸민 카네이션 화분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남악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6월 27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 ‘몸과 건강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주 수요일에는 K-POP 댄스, 금요일에는 필라테스가 총 8회씩 진행되고,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9일 무안전통시장 일원에서 공직자와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동행축제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또는 사은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은품(타포린백) 제공 ▲가격표시제 홍보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홍보물을 배부하며 이용을 독려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물가안정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지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최근 타 지역 리조트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해, 9일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가 참석한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신속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내 관광숙박시설, 일반숙박시설, 농어촌 민박 등 259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분야별로 군청,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객실 내 가스 및 전열기기 안전상태, 비상대피 동선, 소방시설 작동 여부, 가스누출 여부, 경보기 및 비상 차단장치의 작동상태 등이며, 점검은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금지나 철거 등 긴급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의 가스누출 사고를 계기로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우리 지역 숙박시설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신흥저수지 둘레길 개방 시간을 연장한다. 시는 하절기 신흥저수지 둘레길의 개방시간을 최대 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흥저수지 둘레길은 2022년 국화축제 이후 개방돼,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으며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했다. 기존 운영시간은 동절기(9~4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5~8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였으나, 이번 연장 조치를 통해 하절기에는 일몰시간 내 최대 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개방된다. 시는 개방 시간 연장으로 퇴근 후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시민 삶의 질과 여가 활동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제영 상수도과장은 "신흥저수지 둘레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건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방 시간을 연장했다"며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질오염 행위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9일 봄철을 맞아 완주군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나들이는 치매노인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쉼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연과 전통의 향기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즐기며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쑥뜸 체험 △자연과 함께 걷는 마을 산책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특히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와 쑥뜸 체험의 경우 치매노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제공해 큰 만족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환자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웃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면서 “무엇보다 아버지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따뜻한 위로와 소중한 추억을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