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3일, 영통푸르지오 아파트를 다시 찾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불편 민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방문 이후 지속 제기된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원시 공동주택과・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번 논의됐던 광장 내 배전판은 입주민이 요청한 위치로 이전이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는 인근 아파트와의 경계 식재 및 안전 울타리 설치 필요성 등 주요 민원이 다시 한번 공유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염태영 국회의원은 해당 민원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사전 조율은 물론 관계 부서와의 실무 협의에도 적극 나서며, 입주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재식 의장은 “입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정의 기본 책무”라며, “수원특례시의회는 관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외교부는 7월 3일 서울에서 ‘제6차 한-환인도양연합(Indian Ocean Rim Association, 이하 IORA)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는 제19차 IORA 각료회의(‘19.11월, 아부다비) 계기 우리측이 제안한 1.5트랙 협의체로, 우리나라와 IORA간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IORA의 우선순위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학술 교류 플랫폼이다. 금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청색경제를 위한 해양공간계획(Navigating the Future: Maritime Spatial Planning for a Resilient Blue Economy)’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7개 IORA 회원국 주한공관 관계자, 연구기관, 학계인사 및 관련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 참석과 IORA 사무국 및 회원국 정부인사의 온라인 참석으로 진행됐다. 오진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공간계획은 개발과 보전간 균형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청색경제, 나아가 지속가능한 인도양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영신 동북‧중앙아국장은 7월 1일 한국을 방문한 류진송(Liu Jinsong, 劉勁松)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과 서울에서 한중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 한중 양측은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급에서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서해 및 한반도 문제 등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정병원 차관보는 7월 2일 류 국장을 접견하고, 한중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가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하기도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고 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 국방·방산, 과학기술·우주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럭슨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최근 뉴질랜드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양국 간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APEC 창설멤버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적절한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의 미래를 이끌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1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가 주관, 도와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을 잇고 내일을 여는 충남수산업의 물결’을 주제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천에서 개최 예정됐던 행사가 연기된 후 5년 만에 서천에서 열리게 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치어 방류 △개회식 △수산물 시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8개 시군 연합회 단합대회 등이다. 도와 서천군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근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 8만 8500미를 홍원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바다야말로 우리가 가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인공지능(AI) 유망기업, 출향기업인, 수도권 경제·투자 자문위원 등 12명을 초청해 광주지역 핵심 산업과 문화 인프라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의 산업 경쟁력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잠재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광주의 주요 산업 거점과 문화 명소를 잇따라 방문, 지역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투어에 참여한 인사들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첨단3지구 홍보관 ▲AI집적단지(국가AI데이터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광주가 가진 산업·문화 융합 경쟁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GGM에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실제 생산시설로 구현된 현장을 직접 보고,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서는 연구 개발(R&D),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갖춘 광주의 미래차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광주도시공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광주와 경제자유구역의 비전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첨단3지구 조성 현황을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7월 2일 오후 5시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소식은 사천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 속에 이뤄졌다. 이번 개소식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사천시, 우주항공청, 그리고 지역 우주항공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소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 김형준 GADIST 원장, 김봉조 기획처장, 오재신 국제처장과 주요 보직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교수 △사천시 박동식 시장, 이숙미 우주항공국장, 정대웅 전 우주항공국장, 허해연 우주항공과장, 배영미 면장 △사천시의회 김구헌 의장, △사천시의회 임봉남 위원장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 최승철 과장 △KTL 이일수 원장 직무대행, 송준광 본부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복균 경남지부장 △KAI 정성진 실장, 안재운 팀장 △KAI협력사협의회 김태형 회장 △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원영휘 학장, 김태화 교학처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일 7층 윤상원홀에서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공약 실천 여부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주민이 공약 이행평가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는 △주민배심원 위촉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교육 △5개 분임조 구성 및 토의 등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광산구는 공약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18세 이상 광산구민 중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주민배심원 35명을 선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분임별 토의와 전체 투표 및 심의를 진행하고, 공약 조정 및 개선 권고안을 광산구에 제시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 회의 결과와 권고안은 9월 중 광산구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8기 광산구 정책 핵심 가치는 시민을 주인으로 하는 행정”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에 따라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아동 본인(보호자) 또는 아동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하여 월 1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대해 가입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 가입대상이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됐다. 정부매칭금을 포함한 적립금은 18세 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24세에 이르면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보호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발달지원 계좌 가입을 적극 독려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 디딤의 기회를 마련하고 후원자 발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안전관리 시스템’의 실증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AI‧IoT 기술을 접목해 침수를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 취약계층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증 대상지는 저지대에 위치한 중곡제1동 긴고랑로 일대의 중곡 빗물펌프장 인근이다. 하수관로의 흐름을 따라 해당 지역 맨홀 30개소에 IoT 수위 센서를 설치했다. 센서로 수집된 실시간 데이터는 AI로 분석되며, 분석 결과는 구청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연동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10분, 20분, 30분 단위로 예측값을 지정해 상황을 관제할 수도 있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양방향 알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안전‧주의‧경계‧심각 등 위험 단계에 따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파하고,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침수 안전관리 시스템’은 자동 진단과 원격 점검 체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난 1일,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군 소속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황별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청 및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소속 현업 근로자 28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진행됐다. 외상과 관련된 응급처치(추락과 골절, 염좌, 추간판탈출, 쇼크, 화상), 뇌심혈관계질환과 관련된 응급처치(기도폐쇄응급처치, 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협심증)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응급대처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이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대응을 위해 ‘온열질환 작업안전 수칙’ 책자 200부도 제작·배포하여 ▲폭염특보 발령 시 규칙적인 휴식 ▲그늘진 장소 제공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응급처치법도 제공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가 살아나는 그림책 질문놀이’ 주제로 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문해력 신장을 위한 놀이중심 그림책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유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을 통해 놀이를 확장하고 의미있는 언어 경험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의는 창원한들초등학교 양경윤 수석교사가 맡아, 그림책 ‘까바, 까만놀이’를 진행했다. 놀이 과정에서 질문유형과 활용법을 알아보고, 놀이로 이어지는 질문 만들기,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질문 상호작용 등을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질문 하나가 아이들의 놀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며, “그림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연습을 더 해봐야겠다는 동기를 얻었다” 소감을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림책은 유아 문해력의 시작점이며, 놀이와 연결될 때 그 효과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7월 2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에서 ‘화엄: 꽃이 피다’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정혜란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탐구해 온 회화작업을 통해, 정신건강과 예술의 관계를 다시금 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사유와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제목인 ‘화엄: 꽃이 피다’는 ‘우리 각자는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들꽃처럼 청초하든, 화려한 장미처럼 강렬하든, 인간은 저마다 고유한 방식으로 삶을 피워낸다. 꽃들이 햇빛과 바람, 물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라듯, 우리도 서로를 비추고 감응하며 존재한다. 정혜란 작가는 이 철학을 담은 작품을 통해 각자의 내면이 어떻게 세상과 연결되고, ‘함께 피어나는 꽃무리’가 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삶은 겹겹이 쌓이는 색과 감정의 층위이며, 그 층위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만나고 감응한다”라고 말한다. 특히 프레스코 기법을 활용한 작업은 고전적인 방식 속에서도 현대적 감수성과 깊이를 함께 전달하며, 시간의 흔적을 오롯이 녹여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4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의 위생‧안전 관리 능력 향상과 학교급식관계자의 사기 진작과 근무 의욕 고취, 급식 분야의 청렴도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급식 종사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개회 및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식중독예방교육(의성교육지원청 건강증진담당),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나를 꽃 피우다’(힐링원예센터 어우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박근호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며, 무엇보다 위생과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관계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자긍심이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교육지원청에서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