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민 특성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다. 시는 ▲아동 대상 2개 사업(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노인 대상 2개 사업(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노인맞춤형인지정서지원서비스), ▲장애인 대상 1개 사업(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여성 대상 1개 사업(산모심리상담지원서비스) 등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분야 6개 사업 이용자 총 29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23년 12월 24일 오정동 443-3번지 상가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화재 사고 피해자를 위한 사랑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성금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박재용 이사장,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회, 자문위원회, 여성자문위원회가 각 100만원 씩 총 4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박재용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대덕구자원봉사센터의 이사회, 자문위원회, 여성자문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화재 현장에서 함께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성금 모금으로 함께해주시는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임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조속히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기초생활분야 사업평가’는 신규수급자 발굴,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행복e음 생계급여 변동알림 처리, 긴급복지지원 신속 집행 및 심의위원회 개최,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 관련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대덕구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직원 역량 강화에 힘썼으며 기존 사회적 배려계층 보장에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계급여, 긴급복지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 가구를 보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보장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제도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대덕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1000억원 이상 지원하게 될 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이 들어설 부지 재공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030년 가연성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재공모에 현재까지 2개소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하고 있다. 이에 응모자격과 주변지역 지원범위에 대한 개인, 단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의가 가장 많은 것은 응모자격이다.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지난 1차 공모 때 일부 후보지는 주민동의 관련 응모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 또 최종입지로 선정된 지역에 대한 지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법적 지원과 광주시의 특별지원을 합하면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약 600억~800억원 규모로 문화·체육·여가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폐기물반입 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지원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포항시는 건축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 해 동안의 건축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2023 건축행정분야 업무추진 실적평가’에서 기관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옥외광고물 등 분야별 사업 추진 실적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개선노력, 전시 및 행사 등 건축행정 업무 전반을 평가했으며, 옥외광고물 분야는 옥외광고업무 정책수립,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국․도비 공모사업 및 간판개선사업 추진 등을 평가했다. 포항시는 적극적인 건축 행정 처리로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건축심의 상정기일 준수 및 결과 공개 등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자체적으로 업무연찬을 통해 담당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로 민원인에게 양질의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옥외 광고물 업무에서도 옥외광고물 대상전 추진, 공공디자인 사업추진, 노인일자리사업 연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및 간판개선 국·도비 공모사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을 2024년에도 지속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상생카드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며, 연중 7%를 할인 지원한다.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계속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4만8000여 곳의 가맹점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전월 20만원 이상의 상생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교통(시내버스, 지하철), 슈퍼마켓·편의점, 이·미용 업종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캐시백 서비스로 추가 지원된다. 광주시는 정부예산 삭감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보탬이 되도록 전액 시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국비 반영에 따라 재정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광주상생카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카드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올해 국가투자예산 1조 4,107억 원 확보하며 초격차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 포항시가 이를 동력으로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가장 먼저 포항시는 지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설계 및 공사비로 올해 국가투자예산 1,350억 원을 확보하며,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30.9km)에 포함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연결하는 도로로 전체 길이 총 18km에 해상 구간 9km가 포함돼 있다. 포항시는 올해 영일만대교 사업이 턴키 발주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 포항시가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포스코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배관망 구축에 국가투자예산 4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 추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광주시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광주광역시는 ‘어린이 상상놀이터’(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99억원) 가운데 올해 국비예산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중앙공원 2지구내 부지 3만5390㎡ 연면적 400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이다. 중앙공원 내 숲과 어우러진 실·내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놀이·체험·교육·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복합공간으로 지어진다. 1992년 중외공원에 자리한 어린이회관이 철거된 이후 광주지역에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어린이회관이 없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가 높았다. 광주시는 이 같은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놀이터 건립 관련 국비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결실을 보게 됐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8차 보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982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차 2693건 ▲2차 2788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금 등 신청유형별 현황은 ▲사망‧행불자 15건 ▲상이자 300건 ▲성폭력피해자 26건 ▲해직자 266건 ▲학사징계자 673건 ▲수배‧연행‧구금 등 367건 ▲재분류 335건 등으로 접수됐다.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2021년 12월27일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7차례 보상에서 제외됐던 ▲성폭력피해자 ▲수배 ▲공소기각‧유죄판결‧면소판결 ▲해직‧학사징계자 ▲상이(기타 1급‧2급)자 중 재분류 신체검사를 원하는 자 등으로 신청 범위가 확대됐다. 광주시는 5‧18보상 신청서류를 중심으로 사실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5·18관련여부 심사와 장해등급 판정(상이자 해당)을 거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보상대상자를 심의‧결정할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엄정하고 철저한 심사와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의를 통해 5‧18 보상업무의 신뢰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맞이 신년인사, 식전공연,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시무식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이번 시무식은 기존의 시무식과 다르게 직원맞이 신년인사를 통해 2024년을 함께 달려갈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올려주는 응원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구정 슬로건인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와 새해 소망과 포부로 가득 채운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직원들과 함께하여 새해 목표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해 화두 일룡일저(一龍一豬)를 퍼포먼스로 나타내며 부단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54만 구민과 1,3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달서구를 일등도시로 이끌었던 만큼, 갑진년에도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가 행복한‘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의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대구 달서구는 3일 한국교육평가진흥원 성대근 대표와 함께 환경부가 주관하는‘기후행동 1.5℃ 탄소중립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기후행동 1.5℃ 탄소중립챌린지’는 현재 지구의 온도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알리고 탄소중립이 기업,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기후위기 상황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하여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서천군발전협의회(회장 김창규)가 지난 2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신년사, 만세 삼창, 떡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발전협의회는 긍정적인 방향의 제언과 협력을 통해 서천군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만들고, 생활 인구 증가에도 노력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다양한 기업 유치 등 장기정인 성장 동력 마련 방법을 발전협의회와 함께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발전협의회는 지난 12월 서천군의 인구감소 해결 방안을 위한 결의대회 및 특강을 진행하는 등 서천 번영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서천군이 지난 2일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3곳과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군과 체결한 기관은 ▲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지회장 김윤태)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박종석) ▲서천시니어클럽(관장 장동필)이며, 이들은 올해 총 3757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164억 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맥문동 체험로, 홍원항 등 해안가 환경을 정비하는 청정서천해안지킴이사업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과 깔끔미방, 버스정류장을 정비하는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 ▲취약계층 반찬지원 및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엄마손반찬 사업 등이다. 장동필 관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함은 물론, 재능과 경륜을 발휘할 수 있는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서천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운영과 각종 국가재난 대비 상시 훈련의 성공적인 추진 등 재난 대비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383개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 관리에 힘쓴 2개 기관을 선발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관계 부서장을 비롯한 재난업무 담당 공무원 67명을 지정해 엄격한 교육 관리를 거쳐 전문성 있는 재난 대응능력을 함양시키고자 노력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지정 교육기관인 (특)한국방재협회와 협업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 어린이 안전골든벨 같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민 1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안전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난해 민원처리 ‘친절(高)‧고충(苦)‧현장출동(顧)’ 3대 분야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민원처리 최고 친절 공무원은 박성용(교통지도과‧8급) 주무관이 차지했다. 박 주무관은 월평균 1,800여건에 달하는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업무 담당자로, 아침부터 쉴새없이 울리는 전화와 온갖 폭언에도 불구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묵묵히 일하면서 민원인의 욱한 마음까지 진정시킨 친절 공무원이었다. 불만을 쏟아낸 민원인들 마저 그의 경청 자세와 친절한 설명에 오히려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일도 제법 많았다. 불법 주정차 신고는 웹 사이트 및 앱으로 손쉽게 가능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박 주무관은 미소를 잃지 않은 한결같은 민원응대로 민원인의 성난 마음마저 녹이고 있다. 고충민원 처리 최고 공무원의 주인공은 김현호(자원순환과‧8급) 주무관이다. 폐기물 불법 투기 지도‧단속 및 쓰레기 처리 등 기피 업무를 담당하는데,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생활불편 7272센터, 당직 민원 등을 통해 연간 2,000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