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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창군상공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거창군양수발전소 유치에 지역상공인들 힘 모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사)거창군상공협의회는 지난 18일 한우팰리스 별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조성용 거창세무서장,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4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2025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정관개정과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은 기존 회장, 수석부회장, 사무국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으로는 △㈜남한정비 최경수 △국제종합기계(주) 염영환 △무성토건(주) 박광규 △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이희열 △오양테크 신양건이 감사는 △(합자)진흥상사 이종구 △제일상사 박상두가 선출되어 향후 2년간 거창군상공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거창군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열렸다.

거창군양수발전소는 가북면 우혜리 일원에 설비용량 600MW 규모의 친환경발전시설로, ㈜한국남부발전에서 사업비 1조 5,000억 원을 투자한다. 유치가 확정될 경우,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상공협의회는 성공적인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결의대회로 그 의지를 다졌다.

강택섭 거창군상공협의회장은 “상공협의회는 지역 경제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2024년에는 도립거창대학의 창원대와의 국립대 통합추진, 상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물품 후원, 거창적십자병원 휠체어 지원, 거창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거창국제연극제 단체관람 등 지역 현안에 적극 동참해 왔다”라며 “2025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곳에 항상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등 직면한 도전 과제가 많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지역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거창군상공협의회는 매년 거창군장학회 장학금과 신년인사회 후원금 지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등 지역의 향토인재 육성과 지역사회단체의 소통강화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