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가 2025년부터 서울시 동북권역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 돌봄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50시간의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광진구가 올해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활동지원사를 양성하여 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월하복지재단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인 ‘광진장애인돌봄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이론 교육 이수 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습 교육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서울광진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광진구 광나루로20길 34, 202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아울러 광진구는 장애인의 자립 생활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면 누리집에서 제공기관 확인 후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일은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전문적인 활동지원사를 양성하여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