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11월 11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환승 구간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와 지하철 보안관 처우 개선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하철에서 교통약자의 환승이 불가능한 역사는 노원역을 포함해 4개 역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들 역사에 대해 현재는 지상으로 우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올해 말까지 1역사 1동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환승역 간 이동 동선 개선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노원역의 경우 구조 변경과 시설 설치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보안관은 271명(남성 241명, 여성 30명)으로 10개 영업사업소 228명, 고객 안전 지원센터 43명 배치하여 승객 안전과 역내 질서 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지하철 보안관 대상 폭행 피해가 약 100여건 발생했으며, 일부 산업재해 인정 사례도 있었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연임 평가 기준과 공공건축가 매뉴얼 부재 등 관리부실을 지적했다. 최기찬 의원은 지난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건축가’ 제도의 부실 관리를 지적하며 “2년 활동 후 연임된 공공건축가 17명은 활동 실적이 아예 없고, 3회 이하로 활동한 건축가가 8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활동 실적은 수의계약 실적까지 포함한 것으로 1회 활동 실적이 수의계약 실적만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건축가 제도개선 용역 결과에서 제시된 연임심사 기준 강화, 공공건축가 매뉴얼 마련은 1년 가까이 사실상 공백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공건축안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기찬 의원은 “위촉된 건축가들은 ‘서울시 공공건축가’라는 대외 직함을 갖고 활동하는 만큼 선의의 피해 시민이 나오지 않도록 서울시는 즉시 매뉴얼 마련, 체계적인 모니터링 실시, 자치구와의 협업 등을 통해 보다 철저한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향해 가든파이브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SH공사에서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한 대규모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본격적으로 분양이 시작된 2010년에도 공실률이 24퍼센트로, 총 8,370호 중 3,353호가 공실이었다. 점차 공실은 줄어 2024년 9월 기준으로 6.4퍼센트에 해당하는 538호가 공실이다. 가든파이브 공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공실을 소유하고 있는 SH공사에서 공실관리비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2009년에만 공실관리비로 42억 원을 지출한 SH공사는 2024년(9월30일 기준)까지 총 586억원을 지출했다. SH공사의 소유분인 공실은 해마다 줄고 있지만, 2022년 공실률 6퍼센트, 2023년에도 공실률 6퍼센트, 2024년에는 오히려 공실률 6.4퍼센트로 늘었다. 일반 민간사업자라면 공실을 방치하여 공실관리비로 이같은 금액을 지출할 리 없다는 것이 박승진 의원의 주장이다. 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혁신학교가 자율이라는 명분하에 학생들 진학의 꿈을 꺾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단과 개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질의 시작과 함께 자녀를 혁신학교에 보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학부모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나오는 부모들은 인근 혁신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으로 많은 세대들이 이사를 했다고 밝히며, 선사고를 사례로 언급했다. 김 의원은 최근 졸업한 졸업생과 선사고에 입학했다가 타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학생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율 학습을 빙자한 방임 교육으로 진로가 어정쩡한 떠버린 학교가 됐다며 공교육 기능 마비로 사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 약 243개 진학을 위한 고등학교 중 혁신고등학교는 16개 학교로 전체의 6.6%에 불과하고 어쩔 수 없이 혁신학교에 진학한 부모님들은 대학 진학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고등학교까지 혁신학교 지정이 필요한지 물었다. 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21년 11개 자치구 25개소에서 2024년 25개 자치구 86개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범 도입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이 위치한 동에서 벗어나 주민센터, 교회, 카페 등 지역 내 거점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안에서 또 하나의 작은 복지관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역밀착형 거점공간형 30개소에 개소당 연 1,500만원,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사업형 56개소에 개소당 연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고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거점공간형은 지역 내 거점공간 발굴‧조성 진행 및 거점공간을 활용한 각종 복지사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복지사업형은 지역으로 나가서 민관협력체계에 기반한 지역주민욕구조사 등 동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참여 이후 지역에서 고립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 증가, 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를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5일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전과는 달리 발달장애인 참여자의 특별한 시각으로 ‘연필로 그리기’,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찍어내기’, ‘지판화(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술심리치료사의 지도하에 공원의 사람, 나무, 시설물 등을 표현해본 작품 29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LED 판넬에 디지털 출력 형태로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나무의 이름과 각 시설물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도 직접 제작, 설치하여 공원 곳곳에서 궁금했던 이름들을 찾아보는 즐거움과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시설물 안내판(풍경놀이터, 화장실 등 5개)와 산딸나무, 귀룽나무, 자귀나무 등 보라매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 이름판(10개)도 중앙잔디광장 옆 느티나무길 주변에 있어 보라매공원을 지나가면서 궁금했었던 나무의 이름과 주변의 시설물을 알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올해 10년 차를 맞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 ‘보람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일자리’로 변경하고, 사업 성과와 2025년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12월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하며,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된다. 서울시는 전환기 중장년 세대의 경력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등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런4050 정책사업을 시행하며, 이중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6천여 명 규모의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일자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참여자 및 활동처, 수혜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년 개최해 온 사업성과 공유회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를 선포하는 자리로, 새 브랜드 선포와 함께 2025년도 사업을 소개하고 서울시 대표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로 나아갈 방향도 공유한다. 시는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서울시민의 공공 서비스 질을 높이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사업이 개인의 보람을 넘어 서울시 전체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사업으로 위상을 새롭게 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 연계 공예강좌를 오는 11월 29일에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특별전을 기획한 학예연구사와 전시에 참여중인 공예가 및 디자이너 7인이 함께 공예와 건축의 관계를 조명한다.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은 집을 구성하는 문·바닥·기둥·벽·보·창문·지붕 7개 요소를 공예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가 20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좌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은주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류종대 ▲마승범 ▲손신규 ▲스튜디오 신유 ▲이규홍 ▲이현정 ▲차승언 작가가 참여, 전통과 현대 공예 기술을 다루고 있는 자신들의 작품 세계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작가들은 건축, 섬유, 유리, 3D프린팅, 아트퍼니처 등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좌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100명의 접수를 받는다.(무료) 강좌에 참여하는 이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11월 19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안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223세대(공공주택 45세대, 분양주택 178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저층부에는 공공기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상봉역(7호선)에 위치한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4구역 중 특별계획구역7에 위치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상봉동 107-6번지 일원)은 2개동 지하5층, 지상 41층(최고층수) 규모로 공동주택 223세대(분양주택 178세대, 공공주택 45세대), 공공기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수평·수직 동선을 계획하도록 개선하고, 저층부의 다양한 입면계획을 통한 도시미관 향상, 주동간 통경축을 최대한 확보하여 개방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저층부(지상1, 2층) 일부에 생활가로와 연계한 공공기여시설을 계획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소통하는 단지가 되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구는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19일 오전 11시부터 노량진역 일대에서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경찰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노량진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우리아이지키미단 등 100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긍정 양육’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거리 캠페인을 이어갔다. 노량진역 인근 주요 시설과 거리를 돌며 아동친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동학대 예방법과 올바른 자녀 양육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아울러, 구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위해 20일~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로비와 노량진역사 내 포토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