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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노동 약자의 건강을 위한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일용근로자, 이동노동자, 1인 소상공인 등 노동약자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생활비 걱정에 아파도 치료받지 않고, 건강검진도 미루는 노동 약자를 위해 입원 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사업은 질병·부상의 치료가 필요한 일용근로자, 특고·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 노동약자에게 입원,입원연계 외래진료,건강보험공단일반건강검진 기간 동안 생활임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3억 5천만원 이하, 일정 근로일수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치료목 적이 아닌 미용·성형·출산·요양 목적의 입원(조산원, 요양병원 등), 외국 국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 최대 14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으로 노동약자의 건강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퇴원일 및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성북구보건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