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월 15일 2025년도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에서 공급 물량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유도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2025년도 사업비로 총 16억 원을 투입해 지역농협 등을 통해 3,926농가에 942,867포의 유기질비료를 순차적으로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농가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을 포당 1,300원 에서 1,6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받게 되며, 특히 관내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해 관내 업체 생산 제품의 경우에는 300원이 추가 할인된다.
김동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있다”라며 “이 밖에도 거창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재 지원, 제초용 우렁이 지원, 인증 수수료 100%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차 신청 기간은 9월경에 예정되어 있어 필요한 경우 농가에서는 추가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