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시작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사업 참여자 37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 활동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원활한 사업 시행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은 ▲참여자 소양교육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및 예방교육 ▲노인 인권 교육 ▲도로교통안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 어르신은 “노인 인권에 대해 잘 몰랐는데 교육을 통해 잘 알게 됐고 학대를 당하는 이웃을 잘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특히 노인들은 횡단보도 건널 때 불이 바뀌면 주변을 안 살피고 건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교육을 듣고 조심하는 자세를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원 관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지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노인복지관은 올해 △우리동네안전지킴이 106명 △경로당관리사업단 142명 △책갈피사업단 42명 △보육시설도우미 28명 등 원도심과 영종지역 어르신 총 37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