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2024년 해넘이와 2025년 해맞이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재천)은 2025년 1월 1일 해맞이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블카를 타면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해 각산(해발 408m) 정상까지 15분 만에 오를 수 있는데, 각산전망대에선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위로 나는 아찔한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1월 1일 일출시간에 잘 맞춰 케이블카를 탑승한다면 캐빈 안에서 짜릿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단, 해맞이 인파 밀집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산전망대 수용 인원을 선착순 300명으로 제한한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먼저,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넘겨 Dream’이다. 해넘이 시간인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각산정류장 3층 포포·도리 포토존에서 일몰 배경으로 즉석 사진 무료촬영 이벤트이다.
또한,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HAPPY WINTER~! 평일 조조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이용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재천 이사장은 “케이블카 각 정류장 일대 조명과 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등 고객분들이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5년 새해에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특별한 일출을 보며 희망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