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12일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봉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동절기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70여 명이 참여해 300포기의 김치를 함께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고령·거동불편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어 올겨울 온기 가득한 봉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래면은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취약한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2024 부터 2025 따뜻한 봉래, 함께하는 겨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결고리를 활용해 꾸준히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통해 촘촘한 발굴과 두터운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