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13일 소방서 집무실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 및 일반인에게 하트‧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해 소생시킨 경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 외상환자의 회복과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경우 수여된다.
수여 대상자는 ▲하트세이버 2명(소방경 전성호, 소방사 전범수) ▲트라우마세이버 2명(소방장 김호승‧함현수)이며,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반인 김영진씨가 포함됐다.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자 2명은 지난 1월 8일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로 중증외상환자가 확인되어 현장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급박한 현장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세이버 수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