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10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60일간 『찾아가는 스마트마을방송』 이장교육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마을방송’이란 마을회관이나 노인정 등의 마이크를 이용한 방송을 외부 대형스피커 및 댁내 수신기로 청취하던 것에서 발전해, 핸드폰으로 방송하고 청취하는 한층 발전한 마을방송 방식이다.
시는 1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마을방송의 활성화를 위해 3월과 4월 사용자 집합교육, 1월 6월 까치 소식 홍보에 이어 농한기를 앞두고 읍면 278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인 2개 조를 편성해 마을을 순회하며 교육한 결과, 현재 청취 주민의 약 25%인 1만 명이 가입했다. 고령의 이장들이 방송 앱을 활용하는 데 있어 운용상 미비한 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주민들이 신속한 시정 및 마을 정보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마을 방송이 정보 소외지역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완벽한 채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보화 사업을 통해 정보 사각지대 해소 및 나아가 스마트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