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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자치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주 한일고 앞에서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청소년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목표로 전주 한일고 앞에서 하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 자치경찰정책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생활안전지킴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전단지와 홍보물을 활용해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만 19세가 될 때까지 술과 담배를 구매할 수 없고, 노래방이나 PC방 등에서는 밤 10시 이후 출입이 금지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및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 대학가 주변, 시가지 거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