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 남상면은 남상어울림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김홍조)에서 행복나눔냉장고에 사용해 달라며 18일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개최된 ‘감악산 꽃·별 여행’에서 운영한 먹거리부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면은 기부금으로 행복나눔냉장고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면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홍조 위원장은 “‘꽃·별 여행’ 먹거리부스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남상면민들에게 보답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남상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는 면민들을 돕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먹거리부스 운영으로 얻은 뜻깊은 수익금으로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마을운영위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상면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