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어선의 파손 등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소형어선 인양기 보수보강사업을 완료했다.
금년도 시흥리 어촌계 등 4개소에 81백만원을 투입하여 항포구에 설치된 소형어선 인양기에 대하여 구조물의 부식 등 안전취약 요소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보수완료 했다.
소형어선 인양기는 항포구에 정박중인 소형어선 뿐만 아니라 레저보트를 신속하게 육지로 이동하게 할 수 있어 태풍피해 예방 및 수리를 위한 크레인 임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어선어업 경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녀 어업인들이 채취한 소라, 미역, 톳 등의 인양작업이 기계화 됨으로써, 작업시간 절약과 노동력 경감에 따른 해녀 어업인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신규설치 뿐만 아니라 보수보강을 통하여 기 설치되어 있는 인양기에 대하여 자체점검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8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시흥리 어촌계 등 총 20 개소에 대하여 소형어선 인양기를 신규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