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올해 마지막 전시로 소장품 기획 전시 '나에게 주는 그림 선물'을 내년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박서보, 서세옥, 민경갑, 민이식, 김영철, 오석훈, 고경희, 박순민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9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그림 한 점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작품들이 선정됐고, 관람객들이 ‘마음에 드는 그림을 마음에 담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데 ▲ 첫째, 이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그림들이다. 나쁜 기운을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정묘신(丁卯神), 생명이 긴 열가지 장생물을 그려낸 상상의 선계 '십장생도', 부귀를 상징하는 꽃 '목단(牧丹)'과 밤낮으로 정진하라는 의미의 법구인 '목어' 그림 등 좋은 의미와 기운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 둘째, 옛 기억의 소중한 단면을 소소히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한적했던 옛 동네의 풍경 'Memory', 집안 물건들의 배치를 통한 화면의 구성력을 보여주는 '사이'와 옛 시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형)가 3건(강원10월 29일, 충북11월 7일 및 인천11월 17일) 발생하여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비상 상황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예방 및 유입방지를 위하여 방역사각지대 해소 주력 등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차단방역 강화사항으로 소독시설이 없는 부출입구·전실이 없는 축사의 부출입구 폐쇄, 방사사육 금지, 소규모농가 수매·도태, 출입차량 통제 및 거점소독센터 소독(거점소독센터소독→농장소독), 농장 2단계 소독(고정식 1차→고압분무기 2차) 시행, 입식 및 출하시 정밀 검사 후 이동승인서 발급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가금농장 종사자는 ①사육 가금 산란율·폐사율 매일 확인하기, ②축사 출입시 축사전용 장화로 갈아신기, ③손 소독 하기, ④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 ⑤농장 둘레, 진입로 생석회 도포, ⑥사람·차량 출입 통제, ⑦출입하는 차량에 대하여 소독필증 확인하기, ⑧인근 소하천 및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⑨농장 방역수칙 준수 등 농가 자율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거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목성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성(木星, Jupiter)은 태양계의 5번째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으로 태양계 행성 중 가장 부피가 큰 천체이다. 목성의 크기는 지구의 약 11배가 되지만, 대부분이 수소, 헬륨으로 이루어져 밀도는 상당히 낮다. 목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여러 줄의 줄무늬를 관측할 수 있는데, 검은 줄무늬는 ‘띠(belt)’, 밝은 줄무늬는 ‘대(zone)’라고 부른다. 또 목성 남위 20도 부근에서 보이는 고기압성 폭풍 지대인 대적반(Great Red Spot)도 관측할 수 있다. 목성 주위에는 95개(2024년 11월 기준)의 크고 작은 위성들이 목성을 돌고 있는데, 태양 중심으로 여러 천체가 도는 것처럼 보여 작은 태양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중에서 유명한 4개의 위성이 있는데 ‘갈릴레이 4대 위성’이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자신의 망원경으로 목성의 4개의 위성을 발견했고, 이후 시몬 마리우스가 4개의 위성의 이름을 제우스(Jupiter) 연인들의 이름을 따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9일 제주시 새활용센터를 방문하여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수탁기관인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새활용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완근 시장은 기획전시실, 공동작업장, 새활용 제품 전시실 등 새활용센터 시설현황과 운영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 관계자들과도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새활용센터는 새활용 활성화 및 산업기반 구축을 위하여 지난 6월 5일 개관했으며, 다양한 새활용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입주기업 지원 등으로 순환경제 실천 및 새활용 문화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다양한 소재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거점시설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영유아들의 그림책 읽기와 놀이를 통한 생애 초기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해 북스타트 겨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는 '아가랑 겨울 책놀이', '마음 또똣, 그림책 교실' 2가지 강좌가 운영된다. '아가랑 겨울 책놀이' 프로그램은 10~36개월 영아와 보호자 30팀을 대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책놀이를 통해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며 관련 놀이도 병행해 아이의 오감 발달을 돕는다. '마음 또똣, 그림책 교실' 프로그램은 6~7세 유아 15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그림책을 통해 사랑이란 따뜻한 마음을 배우며 유아의 감정 발달을 돕는다. 참여자 모집은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8일 저녁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폭력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자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산지천 주변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성매매 실태 및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여부를 점검하고, 성매매 호객행위를 단속했다. 특히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당했을 경우 인근 경찰서나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11월 현재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업소 55곳을 방문하여 산지천 일대 호객행위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다변화하고 있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캠페인을 전개해 여성폭력 없는 제주시를 만들고 불법 성매매가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지난 2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영업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 감면 조치로 11월 현재 기준 180개소의 식품위생업소가 행정제재 감면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95개소, 휴게음식점 34개소, 단란주점 21개소, 유흥주점 20개소, 식품제조가공업소 2개소 등이다. 위반 유형별로는 기존 영업자 식품 위생교육 미이수(108건), 영업장 임의확장(24개소), 신규 영업자 식품 위생교육 미이수(19건), 가격표 미 게시(15개소), 간판에 업종 미표시(14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위반행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처분 또는 시정명령의 행정처분 대상이나, 행정제재처분 경감 적용 한시적 조치에 따라 1회에 한하여 과태료 감경 및 행정지도가 이루어졌다. 제주시에서는 이들 업소의 위반행위가 해소 또는 시정이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재점검하여 행정지도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경미한 위반사항이라도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같은 위반사항으로 재적발되는 횟수가 늘어나면 영업 정지 등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장애인·노숙인·정신건강증진 시설 67개소이며, 중점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안전 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점검 방법은 사회복지시설 각 시설장의 책임하에 안전점검표에 따른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다만, 노후시설이나 50인 이상 거주시설 등 특정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의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시설장에게 시정 명령하고, 기능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동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및 개보수 요구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치료 및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노인성 질환이 의심되거나 평소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은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선별을 위한 MRI검사와 간암, 대장암, 췌장암 등 주요 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종양지표검사 항목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검진 비용은 13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되며, 검진 당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한 검진을 위해 읍·면·동 담당 직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건강진단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푸른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든로1길 36(이도이동), 2층에 137.22㎡의 면적으로 조성된 푸른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11월부터 아동모집과 이용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으로 정원은 30명이다. 방과 후 돌봄, 숙제지도,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단,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센터의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비 등으로 월 10만 원 이내로 부담할 수 있으며 급·간식비는 별도로 부담하여야 한다. 한편, 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는 2020년 9월 일도일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내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 ‘푸른 다함께돌봄센터’까지 4개소를 확충했으며, 올해 12월까지 거점형돌봄센터 포함 2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이번 4호점 개소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