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5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에서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고창읍 화산리에 있는 조선초기 정자인 취석정의 정비와 활성화를 통해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고, 치유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문화적 치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여건 분석 ▲유사 사례의 보존·활용 관련 분석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본구상 및 전략 수립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방안 구상 및 콘텐츠 마련 방안 등을 도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문화재 정비 및 치유자원화’와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단계별 구상 및 전략을 수립하고, 취석정의 가치를 활용해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취석정의 역사문화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제별 프로그램 개발, 취석정 문화 축제와 역사·문화 세미나 개최 등을 제안하고, 주변 생태·역사·문화 거점지(고창읍성·노동저수지·자연마당 등)와 연계한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이희권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취석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치유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