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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포교육지원청, 기초학력 보장 포럼 개최

26일 2024 ‘기초학력집중 주간 운영에 따른 교원 대상 기초학력 보장 포럼’성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초, 중, 고 기초학력 담당교원 160여명이 함께 하는 기초학력 보장 포럼을 운영했다.

이번 포럼은 이온심리상담센터 조아라 대표의 ‘특수요인을 지닌 기초학습 부진아의 특성 및 지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교급별 기초학력 보장 사례나눔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기조강연을 통해 조아라 대표는 기초학력부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특수요인인 경계성 지능 이해하기, 학부모와의 협력적 관계 형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히며, 학교 현장에서 이를 바탕으로 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급별 사례발표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여러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별 학생들이 어떻게 변화, 성장하고 있는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교사는 “경계성 지능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던 부분이 명쾌하게 해소가 됐고, 학급에서 이들 학생들의 지도 방법에도 변화를 주어 지도해야겠다”면서 “학부모와 잘 소통하여 특수요인을 지닌 기초부진학생들이 감소되길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영리 교육장은 “기초학력에 대한 예산 투입과 깊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격차가 날로 커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다양한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김포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에서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학생들의 기초학력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학력집중 주간을 학교현장 상황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