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서 평택시의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깨끗한 거리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평택지부)가 22일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평택지구대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했다.
평택지부는 지난해 5월 평택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통복동 평택지구대부터 코렉스자전거 앞까지 약 2km 구간의 거리를 입양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활동 사업이다.
평택지부는 이날 해당 구간에서 도로에 방치되거나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수거, 75리터와 50리터 종량제봉투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아울러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도 펼쳤다.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거리 조성을 독려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택시민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봉사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며 “시민분들도 응원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더욱 힘내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평택지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입양된 구간뿐만 아니라 평택시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보존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 중 하나다.